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1521
한자 江南-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해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2007년 10월 13일연표보기 - 강남패션페스티벌 시작
행사 장소 강남패션페스티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24[삼성1동 159]지도보기
주관 단체 강남패션페스티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668[삼성동 8]지도보기
행사 시기/일시 매년 가을
전화 02-6712-0542
홈페이지 강남문화재단(http://www.gfac.or.kr)

[정의]

매년 가을 서울특별시 강남구 코엑스 광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패션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강남패션페스티벌 은 ‘청담동압구정동 일대를 한국 패션의 중심지’로 만들고 ‘한국의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7년에 시작한 패션·문화축제이다. 제1회는 ‘청담·압구정 패션 페스티벌[CAFF·Cheongdam Apgujeong Fashion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2007년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청담동압구정동 일대에서 열렸다. 2008년 7월 지식경제부에서 청담동압구정동 일대를 국내 최초의 패션특구로 지정하여 강남패션페스티벌이 정례화되고 그 규모가 커졌다. 2009년부터 2008년 10월에 설립한 강남문화재단강남패션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다.

[행사 내용]

강남패션페스티벌 은 패션쇼와 메이크업 행사패션 중심 행사이나 제1회부터 공연, 영화, 시사회 등을 마련하여 문화축제의 성격도 지닌다. 제1회는 2007년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제2회는 2008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3회는 2009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패션 바람개비’라는 주제 아래, 제4회는 2010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패션 인 러브’라는 주제 아래 열렸다. 제5회는 2011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렸으며 제6회는 2012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제1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압구정동 일대와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행사 기간 매일 저녁에는 하우스 음악쇼, 그래피티[낙서 : graffiti], 비보이 공연, 게릴라 패션쇼, 헤어쇼, 메이크업쇼, 야외 영화 시사회가 펼쳐졌다. 축제 기간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패션숍, 뷰티숍 등에서 특별할인을 받거나 톱 디자이너 또는 명품 브랜드 옷을 싸게 살 수 있는 ‘레인보 컬러 데이’ 행사가 열렸다.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서는 빛의 축제인 ‘루미나리에’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담역 역사에서는 패션 사진전이 각각 개최됐다. 강남구상공회가 주관해 신사동 도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청담·압구정 패션 페스티벌’에서는 조성경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야외 패션쇼와 넥타이·한복·웨딩 등을 테마로 한 패션쇼, 연예인과 패션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트렌드 파티, CAFF 패션 어워드 시상식 등이 열렸다. 또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붐-업 음악공연’, 세계 요리와 동·서양 친교의 밤, 세계 민속의상 쇼, 강남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등이 주요 행사로 진행되었다.

제2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압구정동 일대와 신사동 도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도산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앙드레 김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패션디자이너 10여 명이 참가하는 패션쇼가 열렸다. 20여 개 업체가 패션마켓에 참여해 각종 상품을 싸게 판매하고, 50여 개 업체는 명품 벼룩시장을 열었다 패션을 주제로 한 백일장과 영화 시사회,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제3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압구정동 일대, 신사동 도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도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가 꾸미는 패션쇼와 유명 패션모델들이 무대에 서는 ‘대학생패션콘테스트’의 본선 무대가 펼쳐졌다.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는 ‘패션마켓’와 ‘패션로드’ 행사가 마련되었다. 도로에 100여개의 부스가 차려져 현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20~50%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재즈콘서트와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25일 오전 10시 도산공원에서 열리는 ‘패션키즈드로잉전’에서는 국내외 유·초년생 약 1500명이 흰 티셔츠 위에 그림 실력을 겨루었다.

제4회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광장, 신사동 도산공원, 신사동 가로수길 등지에서 개최되었다. 개막일 저녁에 코엑스 분수광장에서 한복패션쇼, 웨딩패션쇼를 비롯해 국내 유명 브랜드의 패션 경향을 볼 수 있는 ‘2010 트렌드 컬렉션’이 진행되었다. 15일 오전 도산공원에서는 아이들이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렸다. 17일 오전 11시부터는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패션마켓이 열렸다. 가로수길 옷가게에서는 옷과 액세서리 등을 20~50% 싸게 팔았다. 연예인 소장품을 판매하는 바자회 등도 열렸다. 이밖에 인디 음악인들의 거리 공연, 권영호 사진작가의 패션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제5회는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광장 특설무대와 강남구 도산대로 등지에서 ‘2011 강남패션페스티벌’이 열렸다.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광장에서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패션마켓’이 열려 국내외 75개 유명 회사의 제품이 선보였다. 수익금의 5%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성금과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기금으로 기부되었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무료 메이크업 체험을 열었다. 상금과 패션대기업 인턴사원 채용 기회를 놓고 경합을 벌일 ‘루키 콘테스트’가 열렸다. 코스프레 콘테스트와 메이크업 쇼, 한복과 웨딩 패션쇼, 지역 디자이너 성장 프로젝트 ‘트렌드 컬렉션 인 강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제6회는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동문 앞 야외 광장에서 ‘2012 강남패션페스티벌’이 열렸다. 2012 강남패션페스티벌은 강남구에서 가장 대표적인 행사들과 함께 강남 페스티벌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차세대 디자이너를 선별할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 패션의 트렌드를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트렌드 패션쇼, 글로벌 강남의 위상을 보여줄 국제패션쇼, 구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구민패션쇼가 3일간 펼쳐졌다. 이와 함께 패션 마켓을 열어 엄선된 92개 업체의 패션의상은 물론 패션관련 다양한 악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고 패션마켓 수익금의 3%는 전액 기부되었다.

[현황]

강남패션페스티벌 강남구청이 2007년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압구정동 일대를 한국패션문화의 중심지로 세우고자 시작한 행사로, 2008년 7월에 청담동압구정동 일대가 패션특구로 지정되면서 축제가 활성화되었다. 강남패션페스티벌에서는 패션산업을 중심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는 물론 젊은 디자이너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또한 패션산업의 활성화와 잠재수요자인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패션마켓’, ‘무료 메이크업 체험’ 등의 행사를 다양하고 지속적인 이벤트와 부대행사로 갖가지 문화공연을 열어 왔다. 2009년부터는 2008년에 신설된 강남문화재단이 전적으로 주관하기 시작했다. 2010년을 지나며 중국과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이 찾는 대표 패션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때부터 강남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축제로 만들고자 관광, 쇼핑, 식사, 숙소 등 전 분야에 걸쳐 할인행사까지 펼치기 시작했다. 앞으로 강남패션페스티벌은 동아시아의 패션축제로 그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추측된다. 매년 열리는 강남패션페스티벌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은 강남패션페스티벌 누리집[http://www.fashionfestival.or.kr]과 강남문화재단 누리집 [http://www.g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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