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발달 장애우를 위한 특별한 교육, 혹은 특별한 주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육.

[개설]

특수교육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발달 장애 등으로 인하여 독특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자에게 그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교육을 말한다. 강남구의 특수교육기관은 지역센터와 특수학교, 특수학급, 복지관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이 외에 강남구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특별한 주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육기관도 있다.

[현황]

서울특별시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산하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지역의 특수교육을 운영·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강남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강남구 일원동 대청초등학교에 위치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활동과 관련서비스를 지원하고 특수교육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쓴다. 또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특수교육에 관한 제반 인프라를 구축한다.

교육청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강남구의 특수교육 기관은 특수학교가 2곳[서울정애학교, 밀알학교] 특수학급이 25곳[유치원 3, 초등학교 14, 중학교 6, 고등학교 2], 학교병원 1곳[삼성서울병원], 복지관 4곳[충현복지관, 하상장애인종합복지관, 청음회관, 성모자애복지관]으로, 총 32곳이다. 국가가 운영하는 공립 서울정애학교와 사회복지법인 밀알이 운영하는 밀알학교는 정서장애인 대상의 특수교육기관이다.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의 병원학교는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에 설치된 파견학급 형태의 학교이다. 그밖에 충현복지관, 하상장애인종합복지관, 성모자애복지관은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다. 청음회관은 고(故) 운보 김기창 화백이 설립한 한국청각자애인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청각장애자를 위한 특수교육기관이다.

[전문 교육기관]

강남구에는 특별한 주제에 대한 학습기관도 있다. 강남구가 미국 대학과 자매도시를 맺고 미국 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있다. 그리고 불교교리와 경전을 비롯한 제반의 불교학까지 불교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교육 강좌를 운영하는 능인불교대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