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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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성치원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 「사슴이 화살에 맞은 상처를 치유한 약수」 『가평군지』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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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명지산 - 경기도 가평군 북면 |
성격 | 설화[약수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사슴|사냥꾼 |
모티프 유형 | 신이 모티프 |
[정의]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에 있는 명지산 약수터에 관하여 전승되는 설화.
[개설]
「사슴이 화살에 맞은 상처를 치유한 약수」 설화는 사슴과 사냥꾼이 명지산의 샘물을 마시고 상처와 지병을 고쳤다고 전승되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사슴이 화살에 맞은 상처를 치유한 약수」 설화는 2006년 발간한 『가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한 사냥꾼이 명지산에서 사냥을 하고 있었다. 사냥꾼은 건너편 나무 아래에서 풀을 뜯고 있는 사슴을 발견하고 사슴의 다리를 겨냥하여 화살을 쏘았다. 사냥꾼이 쏜 화살은 사슴의 다리에 박히지 못하고 스쳐 지나치기만 했지만 사슴의 다리에 큰 상처를 입혔다. 사슴은 상처를 입은 채로 반대쪽으로 뛰기 시작했다. 한참동안 도망을 가던 사슴은 우연히 산 속에서 샘을 발견하였다. 목이 바짝 마르고 기운도 빠진 사슴은 샘물을 마셨다. 그리고 뒤따라오는 사냥꾼을 피하여 다시 뛰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다리의 상처가 멀쩡하게 아물어 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슴은 힘이 솟아나고 기운이 강해져 더욱더 힘껏 뛰었고 어느새 사냥꾼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사슴을 쫓으며 이 광경을 다 보게 된 사냥꾼은 신기한 생각이 들어 사슴이 마신 샘물을 마셔 보았다. 사슴을 쫓다가 지친 사냥꾼은 시원하게 샘물을 마셨는데 오래전부터 사냥꾼에게 있던 지병이 거짓말처럼 깨끗하게 나았다. 사슴이 화살에 맞은 상처를 고쳤다는 샘물은 명지산 약수터이다.
[모티프 분석]
「사슴이 화살에 맞은 상처를 치유한 약수」 설화의 모티프는 ‘신이 모티프’라 할 수 있다. 명지산 약수터는 상처를 치유한 약수 전설을 모티프로 한다. 약수의 신비한 효험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동물의 상처와 사람의 지병을 치유하는 신비스러움과 신화적인 요소를 첨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