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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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모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1년 - 「하늘이 내려준 꿩」 『가평군지』에 가평군민 홍순배에 의해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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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1년 - 「하늘이 내려준 꿩」 『가평군지』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8년 - 「하늘이 내려준 꿩」 『가평의 사랑방 이야기』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9년 - 「하늘이 내려준 꿩」 『가평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 「하늘이 내려준 꿩」 『가평군지』에 수록 |
관련 지명 | 홍씨 효부 정문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1리 |
성격 | 설화[효행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며느리|시아버지|남편|꿩|임금 |
모티프 유형 | 효행 모티프 |
[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 전승되는 효부 설화.
[개설]
「하늘이 내려준 꿩」 설화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 있는 홍씨 효부 정문에 대한 유래담이다. 옛날에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 가난한 홍씨 집의 며느리가 고기를 먹고 싶다는 시아버지를 위하여 눈 덮힌 산속에 갔다. 이때 며느리는 날아 들어온 꿩을 가지고 와서 시아버지에 드렸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하늘이 내려준 꿩」 설화는 1991년에 발간한 『가평군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가평군민 홍순배[75세, 남]가 구술하였다고 한다. 「하늘이 내려준 꿩」 설화는 뒤에 발간한 『가평군의 역사와 문화유적』과 『가평의 사랑방 이야기』에 약간 수정하여 수록하였고, 2006년에 발간된 『가평군지』에도 수록되었다.
[내용]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는 홍씨의 효부 정문이 서 있다. 옛날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 가난한 홍씨 집의 며느리가 시아버지와 남편을 날마다 봉양을 하였다. 어느 해 겨울 눈이 많이 내려 집안에 갇혀 끼니가 걱정이었다. 게다가 시아버지가 갑자기 병이 났는데, 고기를 먹고 싶다고 헛소리를 하였다. 며느리는 시아버지를 위해 고기를 구하려 눈 내리는 산 속을 헤매다가 정신이 혼미하여졌을 때 꿩이 며느리의 가슴에 날아들었다. 며느리는 하늘에 감사하고, 꿩을 가져다가 시아버지에게 고아 드리자 시아버지의 병이 나았다. 홍씨 집 며느리의 소문을 들은 임금은 며느리의 효성을 치하하여 효부 정문을 내렸다.
[모티프 분석]
「하늘이 내려준 꿩」 설화는 가난한 홍씨 집안의 효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효행 모티프로 며느리가 날마다 시아버지를 봉양을 하였으나,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갇히게 되자 끼니를 차려 줄 수가 없었다. 며느리는 며칠을 굶은 시아버지가 원하는 고기를 구하려 눈 덮인 산속을 헤맸다. 며느리의 효성에 감동한 하늘이 며느리에게 꿩을 선사하였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꿩을 구어 주어 병을 낫게 하였다는 소문에 효자 정문을 내렸다는 내용이다. 효행 설화는 효라는 것을 죽은 다음에 하는 것보다 살아있을 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행동임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