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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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居昌 - |
영어공식명칭 | Geochang Aedoni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성정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4년 10월 - 거창 애도니 영농 조합 법인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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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전시처 | 거창 애도니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527-4 |
체험장|전시처 | 거창 애도니 영농 조합 법인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152-12 |
성격 | 특산물 |
용도 | 식용 |
[정의]
경상남도 거창 지역 농가에서 쑥을 첨가한 돼지 사료를 먹고 자란 한돈.
[개설]
거창 애도니는 물 맑고 산 좋은 청정 지역에서 자란 쑥을 첨가한 돼지 사료를 먹고 자란 한돈이다. HACCP 인증 농장에서 사육되며, 혈중의 코르티솔, 젖산 탈수소 효소, 중성 지질의 함량이 낮고, 인터페론의 함량이 높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고, 질병에 대해서도 저항력이 높은 우수 품종의 돼지이다.
[연원 및 변천]
거창 지역 열 개 농장[AB 등급 평균 출현율 87.2%, 전국 평균 66.7%]이 2004년 10월 거창 애도니 영농 조합 법인을 설립하였다. 소비자가 원하는 돼지고기를 생산하고자 의기투합한 것이다. 2002년 진주 산업 대학교에 ‘쑥 돼지’ 브랜드 개발 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 쑥이 콜레스테롤을 현저하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되자 ‘거창 쑥 돼지 애도니’란 브랜드로 특허청에 등록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거창 애도니는 종돈 통일, 사료 통일을 이루어 낸 거창 지역 특산품이다. 좋은 육질을 위해 비육 후기 사료를 40~45일 이상 먹이고, 출하 일령을 늘려서라도 돼지 출하 체중을 늘려 균일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진주 산업 대학교에서 실시한 쑥을 첨가하는 돼지 사료 연구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연구는 비육돈(肥育豚)에 쑥을 첨가하여 사료로 먹였을 때 액성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51% 옥수수, 20% 대두박, 15%의 밀기울로 구성된 기초 사료[대조구]에 0.5%를 첨가[쑥 첨가구]하여 48마리의 비육돈에 4주간 사료로 먹였다. 그 결과 처리구의 백혈구(leukocyte), 헤마토크리트(hematocrit) 및 혈중 요소 질소(BUN)의 함량이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처리구의 코르티솔(cortisol) 함량은 대조구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처리구의 면역 글로불린 G(lg G)의 함량은 대조구에 비해 31.8% 증가하였지만, 면역 글로불린 M(lg M) 및 면역 글로불린 A(lg A)의 함량은 처리구 간 차이가 없었다. 전염 중성 사이토카인으로 인터루킨-6(IL-6) 및 인터루킨-8(IL-8)은 모두 처리구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종양 괴사 인자-α(TNF-α)의 함량은 처리구 간 차이는 없었지만, 처리구의 인터페론-γ(IFN-γ)의 함량이 대조구에 비해 336.2% 높았다. 이러한 결과로 비육돈에 쑥을 첨가하여 급여하면 면역 글로불린 G 및 인터페론-γ의 면역 단백질이 증가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07년 기준 거창군 내 전체 돼지 사육 규모는 70호 농가 6만 4000여 마리이다. 이 중 애도니는 10개의 농가로 구성된 거창 애도니 영농 조합 법인[대표 민기현]에서 2만 5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애도니는 2007년 롯데와의 납품 계약으로 대형 판로 개척에 성공했으며, 연간 4만 5000여 마리, 163억 원의 매출이 보장됨으로써 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