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산물.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의 특산물은 거창 사과, 거창 딸기, 거창 포도, 거창 오미자, 거창 애우, 거창 애도니, 거창 자연산 송이버섯, 거창 쌀[밥맛이 거창합니다], 진토 아이스 와인, 산내울 오미자주와 복분자주 등이 있다.

[특산물 종류 및 특징]

1. 거창 사과

거창군은 소백 산맥의 준령으로 덕유산, 삼봉산, 수도산, 기백산, 두리봉, 비계산 등 1,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고산 지대이며, 화강암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산악 지역이다. 중심지는 표고 200m 내외의 분지 형태를 띠고 있다. 거창군은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밤낮의 기온차가 뚜렷하며, 물이 맑고 공기가 깨끗하여 사과 재배지로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여 품질이 매우 우수한 편이다.

2. 거창 딸기

거창 딸기는 지리산·가야산·덕유산의 3대 국립 공원의 중심지인 무공해 청정 지역인 거창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딸기이다. 일교차가 심한 거창 지역의 기후적 특성으로 인하여 거창 딸기의 당도는 매우 뛰어나다. 겨울철에는 물 커튼[수막 재배]으로 난방을 하기 때문에 난방기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과 전염이 전혀 없고, 수정 벌을 방사해서 재배하는 친환경 무공해 딸기이다.

3. 거창 포도

거창에서 가장 빠르게 수확되고 있는 포도는 정장리 소래 포도 작목반의 켐벨어리 포도이며, 재배 역사가 긴 만큼 많은 연구와 노력이 뒷받침되었다. 하우스 재배 포도 농가가 많다. 거창 포도의 경우에는 지역 특성상 입조량이 풍부하고 사질토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우수하다. 거창 포도에는 당분, 산,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 노화 방지, 다이어트 요법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웅양 포도의 경우 매년 9월경 웅양 포도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4. 거창 오미자

거창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해발이 높고, 청정 지역이면서 내병성이 강하기 때문에 질 좋은 오미자를 생산할 수 있다. 거창군의 경우 이러한 지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기후적 특성으로 인하여 과일 맛이 진한 편이다. 거창 오미자 역시 다른 지역의 오미자보다 맛이 우수하다. 현재와 달리 과거 한약재 용도로 자연산 오미자가 유통될 때에는 거창군의 가북면, 신원면, 웅양면, 북상면, 고제면 등에 가을이면 오미자 수집상들이 모여들었다.

5. 거창 애우

덕유산 청정 지역에서 자란 야생 쑥을 한우에게 사료로 주어 육질을 개선한 것이 거창 애우이다. 2016년 4월 26일 동아 닷컴과 한경 닷컴, i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 축산 식품부와 산업 통상 자원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에서 거창 애우가 대상을 수상했다.

6. 거창 애도니

거창 애도니는 씨돼지 통일, 사료 통일을 이루어 낸 거창 지역 10개 농장에서 야생 쑥을 사료로 먹여 키운 돼지에게서 얻은 돼지고기이다. 좋은 육질을 얻기 위해 비육 후기 사료를 40일~45일 이상 먹이고, 출하 일령을 늘려서라도 출하 체중을 크게 가져감으로써 균일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쑥을 먹여 키우는 거창 애도니의 경우 돼지의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하여, AB 등급율이 87.2%에 이른다.

7. 거창 자연산 송이버섯

해발이 높고 청정 지역인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자연 산물로 채취된 송이버섯이다. 맛과 향이 진하며 항암 효과, 다이어트 효과 등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다.

8. 거창 쌀[밥맛이 거창합니다]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거창군의 농협과 농업인들 간 100% 계약 재배한 거창의 자연을 가득 담은 거창 쌀이다. 좋은 벼만을 선별하고 개별 품질 검사 및 제품 출하 시 등급 기준에 의거하여 특등급 쌀만을 포장하여 판다.

9. 진토 아이스 와인

진토 아이스 와인은 2006년부터 농촌 진흥청, 거창군 농업 기술 센터, 국립 경상 대학교, 농업인 이원재로 이루어진 4자 협력 체제로 개발에 착수하여, 3년여의 연구 끝에 생산에 성공한 국내 최초 아이스 와인이다.

10. 산내울 오미자주와 복분자주

거창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와 복분자를 이용하여 거창 사과 원예 농협이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오미자주와 복분자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