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말 국운이 다함을 한탄하며 아포로 낙향한 이사경(李思敬)이 서당을 열고 후학을 양성했다 하여 일대 마을의 지명을 인·의·예·지·신으로 칭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조선 말 개령군 아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신촌(新村)·공쌍(公雙)이 통합되어 김천군 아포면 의동으로 개편되었고, 1949년 금릉군 아포면 의동이 되었다...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수정, 호는 악계(樂溪). 할아버지는 이명원(李命元)이다. 이수빈(李璲彬)은 영조 때 사람으로 일찍부터 과거에 뜻을 두지 않았다. 언행이 정직하고 효성과 우애가 하늘로부터 타고난 듯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효제(孝悌)가 뛰어났다. 부인 곽씨와 더불어 부모를 정성으로 섬겼는데, 아버지가 병들었을 때 의원이 병을 낫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