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071 |
---|---|
한자 | 東大山 |
영어음역 | Dongdaesan |
영어의미역 | Dongdae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신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광률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신곡리 |
---|---|
성격 | 산 |
높이 | 약 560m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와 신곡리 사이에 있는 산.
[개설]
동대산(東大山)은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 유촌마을에서 서남서 쪽으로 1.1㎞, 신곡리 칠수동마을에서 북동쪽으로 1.8㎞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는 높이 560m 내외의 저산성 산지이다. 동대산은 남쪽의 연석봉과 북쪽의 신달이산의 중앙에 위치하며, 남북 방향으로 이어진 이 산줄기는 조마면의 중앙부에서 대방리와 신곡리의 경계를 이룬다. 조마면의 남쪽 경계에 위치한 염속산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북쪽으로 뻗어 연석봉, 동대산, 신달이산, 볼두산을 거치면서 점차 산지의 고도가 낮아져 감천에 이르게 된다.
[명칭 유래]
동쪽에서 제일 큰 산이라 하여 동대산이라 한다.
[자연 환경]
동대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에서 화강암은 다른 암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화 및 침식 작용에 약하여 비교적 낮은 구릉지 및 산지나 분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동대산 역시 화강암이 오랫동안 풍화 및 침식 작용을 받은 결과 형성된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고 경사가 완만한 저산성 산지라고 할 수 있다. 동대산의 지표면은 대부분 화강암 풍화 물질들과 얇은 토양층으로 덮여 있는 토산(土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면에는 소나무 등의 침엽수와 참나무 등의 활엽수가 혼재되어 자라면서 식생의 밀도가 높은 혼합림을 이루고 있다.
동대산을 중심으로 산지의 능선은 남북으로 이어져 동대산의 남쪽에는 연석봉, 염속산 등의 높은 봉우리가 나타나며, 북쪽에는 신달이산, 볼두산과 같은 비교적 낮은 봉우리가 나타나면서 감천의 하곡과 접하게 된다. 따라서 전체적인 지형지세에 따라 동대산 부근에서 하천의 방향도 북에서 남으로 흐른다. 동대산의 서쪽에서는 염속산의 북서 사면에서 발원한 강곡천이 북으로 흘러 김천시 조마면 강곡리에서 감천에 유입되며, 동대산 동쪽에서는 염속산의 북동 사면에 발원한 대방천이 북쪽으로 흘러 김천시 감천면 용호리에서 감천에 유입된다.
[현황]
동대산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저산성 산지를 이루고 있어, 하곡과 접하는 산록의 하단부는 농경지 및 취락으로 토지가 이용되고 있지만, 동대산의 사면 대부분은 식생이 우거져 있어 식생 밀도의 측면에서는 비교적 산지의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동대산의 바로 북쪽에서 동서 방향으로 고전압 송배전선 선로가 지나고 있어 경관을 다소 해치는 부분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