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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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助馬面 |
영어음역 | Joma-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철우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법정면.
[형성 및 변천]
조마면은 기원전 82~57년에는 변한(弁韓) 시대의 12국가 중 주조마국(走漕馬國) 또는 졸마(卒麻)에 속하였다. 신라 경덕왕 시대인 742~765년에는 상주목 개령군 조마부곡이었으며 고려 때 김산군에 편입되었다. 1718년(숙종 44)에 간행한 『금릉지(金陵誌)』에는 김산군 조마남면(助馬南面)으로 기록되어 있다. 1914년 김산군 조마남면 21개 동을 4개 동으로, 김산군 남천면 10개 동을 3개 동으로 통합하고 조마남면과 남천면을 통합하여 김천군 조마면으로 개칭하였다. 이에 따라 조마면은 강곡동·장암동·신안동·신곡동·삼산동·대방동·신왕동을 관할하게 되었다.
1949년 8월 15일에 김천군 김천읍이 김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김천군은 금릉군으로 개편되어 금릉군 조마면이 되었다. 1962년 3월 26일 행정 구역 7개 동을 18개 동으로 나누었으며, 다시 1971년 7월 1일에 행정 구역 18개 동을 19개 동으로 나누었다. 1988년에 이르러 각 동을 모두 리로 개칭하였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에 따라 금릉군 조마면에서 김천시 조마면이 되었다
[자연 환경]
조마면의 북부 지방에는 감천 중류에 발달한 도암들·장암들·신안들 등 넓은 들이 많지만 남부는 산악 지대로 농경지가 적으며, 남쪽 끝에는 염속산[870m]이 우뚝 솟아 산의 좌측으로는 산 지맥이 동북으로 북주하면서 염속산과 글씨산[540m], 고당산 등 산봉우리가 솟아 있고, 산의 우측으로는 산 지맥이 서북쪽으로 북주하면서 연석봉[594m], 동대산, 신달이산, 불두산[428m] 등의 산봉우리를 틀면서 뻗어 가다가 감천 냇물에 가로막힌다. 염속산을 발원으로 남천이 북으로 흐르면서 감천에 합류한다. 조마면의 입구인 도암들·장암들·신안들은 구성면 덕대산[811m] 동쪽 나직한 산자락을 등지고 앞으로 감천을 끼면서 구성면 최대의 비옥한 들을 형성하고 있다.
[현황]
2011년 1월 현재 총 1,125가구에 2,680명[남 1,343명, 여 1,33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적은 70.91㎢로, 논 2.9㎢, 밭 7.0㎢, 과수원 1.0㎢, 임야 53.7㎢, 대지 0.6㎢, 기타 5.71㎢로 이루어져 있다. 조마면은 동쪽으로는 감천면과 성주군 벽진면, 남쪽으로는 지례면과 성주군 금수면, 서쪽으로는 구성면, 북쪽으로는 김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신안리·장암리·강곡리·신곡리·삼산리·신왕리·대방리의 7개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소재지는 강곡리이다.
주요 기관으로 김천시 조마면 강곡리에는 조마면사무소, 조마분소 치안센터, 조마우체국, 조마초등학교, 조마면 보건지소, 조마농협이 있고, 대방리에는 대방초등학교가 있다. 조마면은 전국에서도 명성이 높은 조마감자의 주산지이며 그 외에도 품질 좋은 자두, 대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조마면의 교통으로는 금수~김천 간, 거창~김천 간 지방도가 지나고, 조마면~농소면 간 군도가 지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금릉 신안동 석불입상과 자동서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