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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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直指川 |
영어음역 | Jikjicheon |
영어의미역 | Jikji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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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 |
면적 | 129.30㎢[유역 면적] |
길이 | 21.15㎞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눌의산에서 발원하여 김천시 모암동에서 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 유래]
직지천은 황악산 하곡에 조성된 직지사(直指寺)에서 따 온 이름이다. 직지사는 418년(눌지왕 2) 아도화상(阿道和尙)이 도리사와 함께 세운 사찰로, ‘가르침에 기대지 않고 좌선에 의하여 사람의 마음을 직관함으로써 부처의 깨달음에 도달하라’는 뜻인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아도화상이 일선군(一善郡) 선산(善山)에 도리사를 세우고 멀리 김천의 황악산을 가리키면서 ‘저 산 아래도 절을 지을 길한 땅이 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직지사는 신라 시대부터 매우 큰 사찰로 인정받아 왔고, 조선 시대에는 조선의 8대 가람에 속할 만큼 위상이 대단했다. 임진왜란 때 주지인 사명대사가 구국제민의 선봉에서 큰 공을 세워 호국 불교의 장이라는 위상도 지니게 되었다. 한때 신음동의 직지교까지 직지사 관할이었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직지교 또한 직지천과 마찬가지로 직지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자연 환경]
직지천은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눌의산[743.3m]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덕천리에서 백운천과 만나 동쪽으로 흘러 김천 시내 북쪽을 지나 모암동 김천대교 부근에서 감천으로 흘러든다. 유로 길이는 21.15㎞, 유역 면적은 129.3㎢이다. 하천 유역 분지는 고성산[482.1m], 덕대산[811.6m], 진밭산[719m], 황악산[1,111.4m], 가성산[657.3m], 눌의산, 난함산[733.4m] 등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분수계를 이룬다. 직지천 하류부에 토질이 비옥하고 관개가 편리하여 김천의 곡창 지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금릉평야가 있다.
[현황]
직지천 하곡에 경부고속철도, 경부고속국도, 국도 4호선, 경부선 철도가 지나 하천을 따라 형성된 평지가 교통로로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