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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0126
한자 龍沼瀑布
영어음역 Yongsopokpo
영어의미역 Yongsopokpo falls
이칭/별칭 용추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지도보기
성격 폭포
높이 17m
길이 3m[깊이]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수도계곡 상류부에 있는 폭포.

[개설]

폭포는 하천 종단면에서 바닥 기울기가 크게 변하는 지점으로 천이점[knick point]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지형은 침식 기준면이 낮아지거나 지반이 융기하는 경우에 잘 발생한다. 하천의 회춘 현상으로 하류에서부터 상류 쪽으로 하방 침식과 두부 침식이 동시에 진행되면 새로운 하상 종단면이 형성되고, 과거의 하상 종단면과 만나는 곳에 나타난다.

이 밖에도 폭포 형성 조건은 암석 종류의 차이로 생기는 경우와 단층 운동으로 생기는 경우 등 다양하다. 암석 종류의 차이로 생기는 폭포는 기반암이 변화하는 경계부를 흐르는 하천에서 나타난다. 단단한 암석 위를 흐르다가 침식 저항력이 낮은 암석을 통과할 때 침식 저항력이 낮은 암석이 더 빨리 침식되어 두 암석 사이에 급경사가 형성되면서 생긴다. 또한 단층을 따라 일어나는 구조 운동도 암석을 함께 움직여 폭포를 만든다.

[명칭 유래]

용소폭포는 폭포 아래 웅덩이에 용이 살다가 승천하였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달리 용추라고도 한다.

[자연 환경]

용소폭포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수도산[1,313m]에서 단지봉[1,326.7m]으로 이어지는 능선 북쪽 비탈면에서 발원한 옥동천 최상류부에 해당하며 무흘구곡의 제9곡으로 알려져 있다. 용소폭포 주변 산지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각섬석 흑운모 화강암으로 용소폭포를 포함한 계곡에는 하천 바닥에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어 많은 포트홀(pothole)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주민들은 포트홀에 선녀탕 등 다양한 이름을 부여하였다. 폭포의 규모는 높이 약 17m이고, 폭포 아래 소의 깊이는 약 3m로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현황]

무흘구곡 중 제9곡인 용소폭포는 물이 맑고 수심이 깊으며 수온이 낮아 여름철이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용소폭포에는 용이 살다가 승천하였다는 전설 외에 비가 오면 종이 울린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옛날 수도암에 도둑이 들어 종을 훔쳐 용소폭포 쪽으로 달아났다. 도둑이 가파른 산길로 달아나다 발을 헛디뎌 종을 손에서 놓쳤는데, 종이 용소폭포 아래로 떨어져 찾지 못하고 그냥 두고 달아났다. 그날 이후 비가 오는 날이면 종소리가 났다고 한다.

[참고문헌]
  • 『김천시지』(김천문화원, 1989)
  • 『김천시사』(김천시, 1999)
  • 『1:50000 지형도』(국토지리정보원, 2005)
  • 김천시 증산면(http://www.gimcheon.go.kr/district/jeungsan/)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정보시스템(http://geoinfo.kigam.re.kr/)
  • 인터뷰(증산면 평촌리 주민 최명숙, 여, 52세, 201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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