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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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陵德泉里石造觀音菩薩立像 |
영어공식명칭 | Standing Stone Buddha Statue in Deokcheon-ri, Geumneung |
영어음역 | Geumneung Deokcheol-ri Seokjogwaneumbosaripsang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 502-2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김봉숙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0년 8월 7일 - 금릉덕천리석조관음보살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5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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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금릉덕천리석조관음보살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출토|발굴 | 1927년 |
제작 | 고려 전기 |
현 소장처 |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 502-2 |
성격 | 불상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73㎝[보살상]|102㎝[우협시상]|125㎝[좌협시상] |
소유자 | 용화사 |
관리자 | 국유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개설]
금릉덕천리석조관음보살입상은 1927년에 보살 백연수(白聯洙)가 인근의 골짜기에서 발견하여 전각을 세우고 불상을 봉안하였다. 1990년 8월 7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5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금릉덕천리석조관음보살입상의 높이는 보살상 273㎝, 우협시상 102㎝, 좌협시상 125㎝이다. 상부는 파손되어 결실된 상태이며, 보살상의 옷 주름 끝단 이하는 시멘트로 발라져 있다. 전체적으로 머리 부분이 신체에 비해 상당히 크게 표현되어 있는 반면, 불신과 손의 비례는 적절한 느낌이다. 양쪽의 공양자상 역시 머리 부분이 신체에 비해 큰 편이다.
보살삼존상은 주형(舟形)의 거신광(擧身光)[부처나 보살의 온몸에서 나오는 빛]을 배경으로 돋을새김으로 조각되어 있다. 머리에는 삼산관(三山冠) 형태의 보관을 쓰고 있으며, 보관 중앙에는 좌상의 화불(化佛)이 조각되어 있다. 보관 양옆의 광배에는 얕게 관대(冠帶)가 수평으로 날리고 있다.
용모와 형상은 원만하나 목은 짧은 편이며 어깨도 좁은 편이다. 아래로 흐르는 어깨의 윤곽선은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다. 착의 방식은 어깨에 걸쳐진 옷으로서 옷 주름 선은 비교적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으나 형식적이며 간단하다. 또한 양손의 팔목과 소맷자락의 연결이 세련되지 못하다. 양측에서 시립하고 있는 공양자상은 얼굴은 정면을, 몸은 측면을 향하고 있다. 조각 수법은 환조에 가깝게 입체적으로 되어 있다.
[특징]
금릉덕천리석조관음보살입상의 양쪽에는 약 항아리를 들고 있는 동자상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이다.
[의의와 평가]
금릉덕천리석조관음보살입상은 머리에 비하여 몸통이 짧아 균형을 잃었고 이목구비가 도식적(圖式的)이긴 하나 온화한 얼굴 표현과 간결한 선의 처리는 시대 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이천의 태평흥국명(太平興國銘) 마애보살좌상[보물 제982호, 981년]이나 고령 개포동마애보살상[985년]과 유사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