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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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桃李寺世尊舍利塔金銅舍利器 |
영어공식명칭 | Hexagonal Gilt-Bronze Sarira Case |
영어음역 | Dorisa Sejon Saritap Geumdong Sarigi |
영어의미역 | Dorisa Temple's Gilt Bronze Reliquary Carried by the Monks from Stupas |
이칭/별칭 | 도리사 금동육각 사리함,육각금동사리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봉숙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12월 7일 -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 국보 제20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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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 국보 재지정 |
출토|발굴 | 1977년 4월 2일 |
제작 | 통일 신라 시대 |
현 소장처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
성격 | 사리함 |
재질 | 금동 |
크기(높이, 길이, 너비) | 17㎝[높이]|9.8㎝[밑면 지름] |
소유자 | 직지사 |
관리자 | 직지사 |
문화재 지정번호 | 국보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통일 신라 시대 금동 사리함.
[개설]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는 1977년 4월 2일 경상북도 구미시 도리사에 있는 세존사리탑으로 전해 내려오는 종 모양의 석조 부도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이후 직지성보박물관으로 옮겨져 보관, 전시되고 있다. 1982년 12월 7일 국보 제20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보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는 부도 밑의 육각형 사리공 안에 백자 편들과 함께 있었는데, 금동사리기 안에는 사리병 없이 사리를 쌌던 천과 종이가 뒤엉켜 있었다. 사리기는 높이 17㎝, 밑면 지름 9.8㎝로 평면 6각형의 모습이며, 표면에는 도금이 잘 남아 있다. 여닫을 수 있어 뚜껑 구실을 하는 육모 지붕 모양의 옥개(屋蓋), 여섯 면에 정교한 무늬가 들어 있는 탑신(塔身), 면마다 안상(眼象)이 투각된 기단(基壇)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옥개의 꼭대기에는 연꽃을 새겼으나 지금은 약간 부서져 연꽃의 꼭지만 남아 있다. 원래는 보주(寶珠)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지붕 모서리마다 귀꽃이 솟았는데, 목에는 작은 고리가 하나씩 감겼고, 처마에도 면마다 고리가 하나씩 달려 있다. 열두 개의 고리에는 보요(步揺)와 같은 장식을 달았던 것으로 보인다. 탑신의 각 면에는 선각(線刻)으로 우주형(隅柱形)을 표시하였다. 2개의 면에는 보살상과 금강저(金剛杵)를 든 천부상(天部像)을 선각과 점각(點刻)으로 조각하고, 4개의 면에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1구(軀)씩 선각해 놓았다.
[특징]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는 조선 시대 부도에서 발견됐으나, 「도리사 사적기(桃李寺事蹟記)」에 의하면 원래 석적사 터에서 불사리를 옮겨 왔다고 한다. 이로 인해 통일 신라 시대의 사리기가 조선 시대 부도에 옮겨져 안치된 사실과 사각형이 유행하던 통일 신라 시기에 육각형의 사리함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이제까지 발견된 사리기는 사각을 기본으로 하는 데 비해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는 육각형이어서 통일 신라 시대 부도 연구와 목조 건축의 양식 고찰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