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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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汝霖 |
영어음역 | Yi Yeorim |
이칭/별칭 | 경망,눌재(訥齋)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호동 |
[정의]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선비.
[가계]
본관은 합천(陜川). 자는 경망, 호는 눌재(訥齋). 강양군 이요의 후예이다.
[활동 사항]
이여림(李汝霖)은 명종 때 김천 개령에서 태어났다. 선조조에 생원이 되었다. 학문이 심오하였지만 벼슬에 뜻을 두지 않았다. 학덕을 숨기고 임천에 은거하였으나 절속하지 않았다. 지봉 이수광(李睟光)·벽오 이시발(李時發) 등과 끝까지 도의로 사귀었고, 사림의 중망을 받았다. 아포 출신의 길운절이 1601년(선조 34) 제주도에서 모반하여 체포되자 이여림을 비롯한 여섯 명이 공모자로 모함을 받아 사지에 빠졌지만 중망을 받고 있어 관찰사를 비롯한 붕우들의 변무소(辨誣疏)로 무죄 방면된 일도 있었다. 길운절의 반란으로 폐현이 된 개령을 현으로 복귀시키는 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