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에 있는 실내 수영장.

[개설]

김천실내수영장은 2006년 전국체전 개최에 따른 경기장 기반 시설로 건립되었으며 자연 채광 및 환기 시스템을 도입한 자연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의 쾌적한 경기장으로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전국체전 이후에는 시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수영 등 각종 생활 체육 시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김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건립 경위]

전국 체육 대회의 유치를 계기로 국제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국제 공인 수영 경기장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2006년 전국 체육 대회 필수 경기장 시설로 사용하고 체전 후에는 생활 체육 및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김천실내수영장은 2004년 11월부터 2006년 4월까지 공사를 진행하여 연면적 1만 2578㎡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1,500석의 관중석을 갖춘 경기장으로 준공되었으며 3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구성]

경기장 시설로는 경영풀 50m 10레인, 다이빙 풀 1면, 연습 풀, 선수대기용 풀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 시설로 탈의실, 샤워장, 의무실, 휴게실, 관리실, 체력 단련실, 프레스센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김천시 대신동 운동장길 1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다. 경상북도 내 유일한 국제 공인 수영 경기장으로서 2006년 전국체전 기간 중 수영, 다이빙, 수구, 수중발레 등 4개 종목이 치러졌다. 철골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외부를 단열 판넬과 복층 유리로 마감함으로써 건물의 외관과 주위 자연 환경이 잘 어울리도록 설계되었다.

시민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휴식과 스포츠를 접목하는 전천후 시설들이 대거 설치되어 시민 누구나 생활 체육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리고 하절기에 야외 풀로 사용되는 벽천, 인공폭포, 여러 가지 조경 및 조형 작품 등과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시민 휴식 공원을 형성하고 있다.

2021년 현재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김천실내수영장을 이용하길 원하면, 등록신청서를 작성하여 등록하면 된다. 일일 자유수영은 일일 입장권 구매후 입장할 수 있고, 평일 입장시간은 07:40 ~ 08:20, 11:40 ~ 14:20, 16:40 ~ 20:10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 입장시간은 06:00 ~ 17:10이다. 경영풀(자유수영 포함)은 중학생 이상(14세 이상)의 키 150㎝ 이상 입장 가능하고, 중학생(키 150cm 이하) 이하 어린이의 자유수영은 연습풀만 입장할 수 있다. 개장마감시간 50분 전(20시 10분 이후)부터는 입장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