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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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第-回全國體育大會 |
영어공식명칭 | The 87th National Sports Festival |
영어음역 | Je Palsipchilhoe Jeonguk Cheyuk Daehoe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순 |
행사 장소 | 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 48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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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단체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1111-4[연암로 60] 경상북도 교육청 |
주관 단체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1111-4[연암로 60] 경상북도 교육청 |
주관 단체 | 경상북도 경산시 옥산동 731 경상북도 체육회 |
행사 시기/일시 | 2006년 10월 17일~23일 |
[정의]
2006년 김천에서 개최된 전국 체육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시 승격 50년 만인 2000년 5월 김천시는 처음으로 제38회 경북 도민 체육 대회를 개최했는데, 역대 도민 체육 대회상 가장 성공적이고 훌륭한 대회를 치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계기로 김천시는 2006년 제87회 전국 체육 대회 개최를 목표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여 2001년 5월 15일 경상북도 체육회에 전국 체육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경상북도 체육회는 2003년 3월 실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체육 대회 준비 태세가 잘 갖추어져 있고 단체장의 의지가 확고한 김천을 경상북도의 2006년도 전국 체육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하고 4월에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김천시는 수차례에 걸쳐 전국 체육 대회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김천의 열정을 높이 평가한 전국체육대회위원회는 2003년 11월 27일 수원시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김천시를 전국 체육 대회 개최지로 선정하였다. 전국 체육 대회 사상 처음으로 15만 명의 중소 도시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역사적인 쾌거를 이루었다.
[행사 내용]
김천시는 전국 체육 대회 개최를 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이미 건립된 국제 공인 규격의 김천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사격장, 테니스장에 이어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인라인장 등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을 수립, 신전 체육 시설 방문, 준비 보고회 개최 등 본격적인 전국 체육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2005년 전국 체육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전국망을 갖춘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전국 지대장들을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참여 내방객을 위한 준비, 친절, 자원봉사, 홍보 등 전국체육대회 전 분야를 효율적으로 지원하였다. 그밖에도 도로망 확충, 도시 정비와 숙박 대책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준비하였다. 2006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 및 임원을 포함하여 총 2만 6440명이 41개 종목에 참가하였다.
[현황]
경상북도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41개 정식 종목에 1,742명의 선수단을 구성하여 임원 및 선수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총득점 6만 9553점[금메달 81개, 은메달 88개, 동메달 108개]을 획득하여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31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태권도, 2연패를 한 세탁타크로를 비롯한 씨름, 검도, 복싱, 골프, 인라인롤러 등 대부분의 종목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세계 랭킹 6위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간판 스타인 김천시청 소속 이현일 선수는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3연패를 달성하였다. 김천시는 열악하고 불리한 여건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노력한 결과 15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내어 전국 체육 대회에 참가한 임원 및 선수들과 각종 언론으로부터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라는 찬사를 받았다.
전국 체육 대회를 계기로 김천은 전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로 개·폐회식 차량 전면부제, 질서 유지, 시민 서포터즈를 통합 운영하여 시민 역량을 결집하였으며, 전국 체육 대회 사상 최초로 주관 방송사[KBS]를 선정하여 전국 체육 대회 및 김천시를 적극 홍보하였다. 또한 주공아파트[594세대, 3,600명 수용] 및 대학 기숙사[2개소, 1,500명 수용]를 선수촌 아파트로 활용하여 부족한 숙박 시설을 해소하였다. 그리고 김천시 산하 공무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던 TV를 1주일간 선수촌에 비치하여 예산 절감을 효과를 거두었다. 김천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TV, 신문, 언론 기관의 집중 홍보로 김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며 선진 도시로 발돋움하는 큰 계기를 마련하였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2021년 10월 8일부터 동년 10월 14일까지 경상북도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19 범유행의 영향으로 일반부, 대학부는 열리지 않았으며, 대학 입시를 위하여 대회 성적이 필요한 고등부 경기만 개최되었다. 정식종목 46개와 시범종목 1개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대한체육회 주최,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체육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렸다. 참가인원은 선수 7,461명, 임원 및 심판 2,969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개의 한국신기록이 작성되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월 9일, 역도 여자 87kg 이상급의 박혜정 선수는 용상에서 166kg를 들어올려, 2018년에 국제 역도 연맹이 체급 체계를 개편한 이후 대한역도연맹에서 제정한 한국기준기록을 넘어섰다. 10월 12일, 수영 황선우 선수는 남자 개인혼영 200m 부문에서 1분 58초 04를 기록하며, 박태환 선수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 2분 00초 31을 2초 27 앞당겼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5관왕에 오른 수영 황선우 선수가 뽑혔다. 황선우는 계영 800m, 자유형 50m,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의 5개 종목에 출전하여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