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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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Chimabau Iyagi |
영어의미역 | The Story of Chimabau Roc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
집필자 | 이균옥 |
수록|간행 | 198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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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 1999년 |
관련 지명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하강리 |
채록지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
성격 | 전설|근친 결혼담|재앙담 |
주요 등장 인물 | 남녀 쌍둥이 |
모티프 유형 | 근친결혼을 한 오누이의 재앙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서 치마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치마바우 이야기」는 치마바위에 얽힌 오누이[남녀 쌍둥이] 사이에 근친결혼(近親結婚)을 해서 발생하였다는 재앙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치마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치마바우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내용]
옛날 하강2리 강성마을의 박씨 집에 남녀 쌍둥이가 태어났는데 가난에 쪼들리어 여자아이를 치마로 싸서 바위에 버렸다. 한 마을에 살다가 이사 간 정씨가 고향으로 돌아오다가 치마바위에서 울고 있는 계집아이가 바위에 무늬가 새겨지도록 울어대어 데려가 길렀다. 아이가 성장하여 박씨 집 총각과 혼인을 맺었는데, 하늘이 오누이 간의 혼인을 벌주어 벼락이 바위에 떨어졌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치마바우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근친결혼을 한 오누이의 재앙’이다.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가난에 쪼들린 오누이가 서로 다른 곳에서 자라다가 만나서 결혼을 하였는데, 근친상간(近親相姦)에 대하여 하늘이 벌을 내렸다는 응보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