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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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城面 |
영어음역 | Guseong-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철우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구성(龜城)은 옛 지례현의 별호로, 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8㎞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못에서 거북 모양의 바위가 나왔다고 하여 이 연못을 구연(龜淵)이라 하고 연못 뒷산은 구산(龜山)이라 하였다. 신라 시대에 구산에 산성이 있었으므로 구산성이라 하였는데 줄여서 구성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과곡외면·과곡내면이 과곡면으로 통합되고 상북면·하북면·대항면 백어동이 통합되어 김천군 석현면(石峴面)으로 개편되었다. 1934년 과곡면과 석현면이 통합되어 김천군 구성면이 되었고, 1949년 김천읍이 김천시로 승격되면서 금릉군 구성면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洞)을 리(里)로 바꾸었고, 1995년 1월 1일 김천시와 금릉군이 김천시로 통합됨에 따라 김천시 구성면이 되었다.
[자연 환경]
구성면은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지로 북쪽에 솟은 덕대산[811.6m]이 남쪽으로 뻗으면서 국사봉[570m]과 삼악산[454m]을 만들고, 남동쪽으로 가제산[682.7m]이 솟아 있다. 삼도봉과 우두령에서 발원한 감천이 중앙부에서 남북으로 흐르고 하천 유역은 평야 지대이다. 질매재에서 발원한 무릉천[5.25㎞]이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감천과 합류하고, 대항면 주례리에서 흘러오는 하원천[9.25㎞]이 상좌원리에서 감천과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덕대산 남동 기슭의 끝부분인 석현[일명 돌고개]은 조선 시대에 김산군과 지례현의 접경을 이루었다.
[현황]
구성면은 김천시에서 남쪽으로 14㎞ 떨어진 곳에 있다. 2010년 9월 30일 기준 면적은 95.5㎢로 논 6.㎢, 밭 9.7㎢, 과수원 0.7㎢, 임야 70.6㎢, 대지 1.2㎢, 기타 7.3㎢이다. 2016년 4월 30일 현재 인구는 총 1,672세대에 3,176명(남자 1,568명, 여자 1,60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지례면, 서쪽으로 부항면, 서북쪽으로 소백산맥을 경계로 충청북도 영동군, 북쪽으로 김천시 양천동과 이웃하고 있다.
하강리·양각리·흠평리·송죽리·광명리·금평리·구미리·임평리·임천리·원계리·마산리·작내리·용호리·상거리·상좌원리·상원리·미평리 등 17개 법정리 27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면사무소는 상좌원리에 있다. 국도 3호선이 면의 중앙부를 관통하고 대항면에서 이어지는 도로가 있어 편리하다. 주요 농작물은 양파, 자두 등이며 특히 양파 수확량이 김천시 여러 면 가운데서도 많은 편이다.
문화 유적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호인 방초정(芳草亭),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67호인 가례증해 판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69호인 「이숭원 초상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88호인 성산여씨 하회댁, 덕재산성, 도동서원, 여대로 창의비(呂大老倡義碑), 여채룡 유허비(呂彩龍遺墟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