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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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乳泉- |
영어음역 | Yucheon Iyagi |
영어의미역 | The Story of Yucheon Spring |
이칭/별칭 | 하늘이 점지한 젖샘,유천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
집필자 | 이균옥 |
수록|간행 | 198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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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 1999년 |
관련 지명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곡3리 |
성격 | 전설|우애담|지명 유래담 |
주요 등장 인물 | 이주룡 |
모티프 유형 | 동생을 위한 지극 정성에 솟아난 샘물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에서 유천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유천 이야기」는 형이 지극 정성으로 동생을 돌보며 길렀다는 우애담이자 하늘이 그 정성에 감응하여 상친사(尙親祠) 아래에서 샘물이 솟았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하늘이 점지한 젖샘」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는데, 앞부분에는 이주룡(李周龍)의 할아버지인 효자 이세간의 이야기가 첨가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김천의 문화/지명유래 및 설화]에는 「유천」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내용]
김천시 조마면 신곡3리 상친사 아래에 샘이 있다. 효자 이주룡은 네 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동생을 길렀는데, 배가 고파 몇 날을 울고 보채는 동생을 업고 뜰에 나가 통곡했다. 그러자 지진이 일듯이 땅이 흔들리며 뜰아래에서 샘물이 솟아나 동생에게 먹였더니 울음을 그쳤다. 그 뒤로는 동생이 울면 그 물을 먹여 동생을 키웠다. 그때부터 이 샘물을 유천(乳泉)이라 불렀다.
[모티프 분석]
「유천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동생을 위한 지극 정성에 솟아난 샘물’이다. 「유천 이야기」는 이주룡 형제의 우애담이면서, 동생에게 젖처럼 우물물을 먹여 키웠다는 유천에 대한 우물 유래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