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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201782
한자 玉流亭
영어음역 Ongnyujeong
영어의미역 Ongnyujeong Pavilion
이칭/별칭 백석정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유성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훼철|철거 1957년 8월연표보기
개축|증축 2003년 12월연표보기
현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유성리
성격 누정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2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증산면
관리자 증산면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유성리 수도계곡에 있는 정자.

[개설]

옥류정(玉流亭)의 원래 이름은 백석정(白石亭)이었으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정자 앞 수도계곡 일대 바위가 흰빛을 띠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알려진다. 1957년 8월 사라호 태풍 때 유실된 후 방치되었다가 2003년 12월 김천시에서 다시 건립하면서 이름을 옥류정이라고 고쳤다. 예부터 흐르는 물이 구슬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조선 중기 문장가이자 예학자로 이름 높았던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중국 남송 주희(朱熹)의 시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떠 「무흘구곡(武屹九曲)」이라는 시를 지으면서 수도계곡의 절경지인 옥류동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다고 전해진다. 시기와 작가를 알 수 없는 그림도 남아 있다.

정구의 육곡(六曲) 옥류동(玉流洞)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육곡모자침단만(六曲茅茨枕短灣)[여섯 구비 초가집이 물굽이를 베고 누워]

세분차격기중관(世紛遮隔機重關)[세상의 근심 걱정 몇 겹으로 막았네]

고인일거금하처(高人一去今何處)[고고한 님은 지금 어디에 계시는가]

풍월공여만고한(風月空餘萬古閑)[바람과 달만 남아 더없이 한가롭다]

[위치]

증산면사무소에서 성주 방면으로 200m를 직진하다가 증산면 장전리 방면으로 난 다리를 건너기 전 오른쪽 산비탈과 수도계곡 사이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다.

[형태]

옥류정수도계곡으로 돌출된 5m 높이의 암석 위에 2층 다락 형태로 건립되었다.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로, 사방으로 계자(鷄子) 난간을 두르고 원형의 붉은색 기둥 위에 기와를 얹은 팔작지붕 집이다. 정자로 오르는 진입로가 차단되어 있어 다락 위로 올라갈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8.03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중국 남송 주희(朱喜)의 시「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떠 ->중국 남송 주희(朱熹)의 시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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