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에 있는 국토교통부 소속 건설 관리 전문 공기업.

[개설]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건설 관련 분야에서 부실공사 방지 및 건설 사업 관리의 역할과 사회 간접자본 시설 구축과 국민의 편의 시설 제공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건설관리공사는 1990년대 초 팔당대교 붕괴 사고, 신행주대교 붕괴 사고, 부산 구포 열차 전복 사고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에서 건설에 대한 책임 감리 제도를 도입하면서 건설 부조리 및 부실 공사를 근절하고 책임 감리 제도의 조기 정착과 선도적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1993년 5월 26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에서 국토교통부[당시 건설교통부] 산하 4개 투자 기관에 감리 전문 자회사 설립을 확정하고 1993년 12월 6일 4개 감리공단[도공종합감리공단, 주공종합감리공단, 한국수자원감리공단, 한국토지공사종합감리공단]을 설립하였다. 이후 정부의 공기업 경영 혁신 계획에 의하여, 1999년 3월 31일 4개 감리공단을 통합하여 한국건설관리공사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공기업 지방 이전 정책에 의하여 2016년 4월 1일 본사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 한편 2020년 6월 9일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개편하는 「국토안전관리원법」[법률 제17447호]이 공포되면서 국토안전관리원으로 통합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주요 사업 및 역할은 건설기술 용역 감리 사업, 엔지니어링 활동 설계사업, 품질 검사 전문기관 및 국제 공인 시험기관 운영, 그리고 건설 사업 관리(CM) 사업 등이다. 즉 사업 분야는 CM(Construcstion Management) 분야, 토목 관리 분야, 건축 감리 분야, 설계 분야의 네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 사업 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도로, 단지, 상하수도, 댐, 아파트, 전기, 소방, 설비, ITS, 환경, 일반 건축 등 건설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실 공사 방지 및 건설 사업 관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간접자본 시설 구축과 국민의 편의 시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건설 사업 분야에서 특화된 종합 설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건설 사업의 기획, 설계 단계에서부터 발주, 시공, 유지 관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업주를 대신하여 프로젝트를 관리함으로써 최고의 품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사비 절감, 공기 단축 및 품질 향상의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과 품질 및 안전 관리로 ISO9001[품질보증국제규격] 인증기관,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기관으로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현황]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경상북도 김천시 혁신2로 40[율곡동]에 있으며, 조직은 사장, 감사실, 토목본부, 건축본부 등으로 구성되었다. 토목본부에 토목관리처[토목관리1팀, 토목관리2팀, 기술지원팀], 건축본부에 경영관리처[기획팀, 총무팀, 인사팀, 재무팀], 건축관리처[건축관리1팀, 건축관리2팀] 등이 있으며, 총 4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각종 건설 공사의 안전 및 품질 관리,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 지하 안전 관리와 그 밖에 이와 관련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안전 보장 및 복리 증진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