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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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人口 |
영어음역 | Ingu |
영어의미역 | Popul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창환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 또는 집단.
[변천]
고창군의 인구는 1959년 16만여 명에서 1969년 18만여 명, 1979년 15만여 명, 1989년 11만여 명 1999년 7만여 명, 2009년 6만여 명으로 지속적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 왔다. 고창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았던 때는 1966년으로 총 19만여 명을 기록했으나 1980년대 들어 인구 감소폭이 커지기 시작하여 2009년 12월 31일 현재 인구가 6만 668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6만 9639명으로 7만 명 선이 무너진 2003년 12월 말 이후에도 2004년 6만 5203명[전년 대비 -4,436명], 2005년 6만 3676명[전년 대비 -1,527명], 2006년 6만 2030명[전년 대비 -1,068명]으로 매년 인구가 감소하였다. 그리고 2009년 11월 30일 현재 6만 153명으로 6만 433명이었던 1년 전에 비해 다시 280명이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인구 감소는 농촌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현상이지만 고창군의 감소세는 타 농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현황]
2009년 12월 31일 현재 고창군의 인구는 6만 668명[남 2만 9950명, 여 3만 718명]이며 가구 수는 2만 7144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70명이 감소하여 전라북도와 마찬가지로 인구가 감소세를 보였다. 고창군 1읍 13면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고창읍으로 2만 441명[7,774가구]이며 다음으로 대산면 4,420명[2,050가구], 흥덕면 3,747명[1,781가구], 무장면 3,536명[1,665가구], 해리면 3,438명[1,690가구], 부안면 3,133명[1,614가구], 아산면 3,160명[1,567가구], 공음면 3,047명[1,450가구], 심원면 3,022명[1,344가구], 상하면 2,908명[1,396가구], 고수면 2,792명[1,260가구], 신림면 2,503명[1,225가구], 성송면 2,157명[1,123가구] 순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외국인수를 제외한 고창군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0~9세는 4,001명, 10~19세는 6,786명, 20~29세는 6,483명, 20~29세는 5,957명, 30~39세는 8,253명, 40~49세는 8,547명, 50~59세는 9,299명, 60~69세는 7,963명, 70~79세는 2,507명, 80~89세는 292명, 100세 이상은 14명이다.
고창군의 유년 인구[0~14세]는 7,228명으로 고창군 총인구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7,538명이었던 전년에 비해 310명[4.2%]이 감소하였다. 생산 가능 인구[15~64세]는 3만 7003명으로 고창군 총인구의 60.9%를 차지하고 있으며 3만 7794명이었던 전년 대비 191[0.5%]명이 감소하였다. 전기 노령 인구[65~70세]는 1만 3058명으로 고창군 총인구의 21.5%를 차지하고 있으며 1만 2994명이었던 전년에 비해 64[0.5%]명이 증가하였다. 후기 노령 인구[80세 이상]는 2,813명으로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222명[8.6%]이 증가하였다. 1년 사이 전기 노령 인구와 후기 노령 인구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을 보면 고창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창군 인구 변화의 주요 특징중 하나는 고창읍 지역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면 단위 주민들이 고창읍 지역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2002년부터 외국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2002년에 159명[남 27명, 여 132명]으로 집계되었으나 2003년 239명[남 73명, 여 166명], 2004년 246명[남 85명, 여 161명], 2005년 323명[남 128명, 여 195명], 2006년 397명[남 139명, 여 258명]으로 각각 늘어났으며 2007년에는 566명[남 200명, 여 366명]으로 2002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고창군 지역도 점차 다문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2009년 6월 말 현재 전체 6만 130명[남 2만 9772명, 여 3만 358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만 5704명[남 5,992명, 여 9,712명]으로 26.1%에 달해 전라북도 14개 시·군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고창군 지역이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