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265 |
---|---|
한자 | 甑山道 |
영어음역 | Jeungsando |
영어의미역 | The Way of Jeungsan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병철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개설]
증산도는 1974년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안세찬(安世燦)이 창교한 신종교이다. 충청남도 서산군 대산면 운산리 태생의 안세찬은 어려서부터 보천교를 신앙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종교 활동은 1945년 해방 이후 이상호와 이정립 등이 서울에서 대법사를 창립할 때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1951년 대법사를 떠난 후 공주와 대전 등지에서 생업에 종사하다가 1978년부터 아산, 예산, 서산 등지에서 추종자들을 모아 대전시 대사동 산2번지에서 ‘대법사 증산교’를 창교하여 종도사가 되고, 그의 아들 안중건(安重建)을 교화원장으로 삼아 교리 강좌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1980년에는 대전시 중구 괴정동 132번지에 교당을 신축하여 ‘증산도장’으로 교명을 바꾸고 포교 활동을 전개하였다. 증산도에서 발간한 『증산교의 진리』[1981], 『이것이 개벽이다』[1983], 『증산도의 진리』[1984] 등의 판매 부수가 늘면서 1980년대 이후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
증산도장의 신당에는 중앙에 증산, 왼편에 단군왕검, 오른편에 고부인 등 삼위의 영정을 모시고, 그 외 여러 신들을 봉안한다. 그 가운데 증산은 옥황상제로 신앙된다. 증산도의 종지는 원시반본(原始返本), 보은(報恩), 해원(解寃), 상생(相生)이다. 그리고 교리에서 특히 강조되는 부분은 상씨름, 지축정립, 병겁이라는 3대 관문을 거친 후 참된 구원과 영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어려운 세상을 바로잡고 인류를 구원할 증산의 사명이 증산도장에 주어졌다는 것이다.
주요 경전으로는 『증산도도전』이 있으며 『증산교의 진리』, 『이것이 개벽이다』 등도 강조된다. 증산도에 입도하면 입도치성이 진행되고, 전국 각 지부도장에서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에 정기치성이 진행된다. 그리고 1년에 강증산 탄강일, 강증산 어천일, 고수부탄신일, 동지치성 등 4차례의 치성이 진행된다.
[현황]
증산도의 본부는 대전광역시 중구 괴정동 123-2번지에 있다. 1997년 당시 증산도장은 전국에 71개 정도였으나 2010년 4월 현재 서울특별시 10개, 대전광역시 4개, 인천광역시 3개, 광주광역시 2개, 대구광역시 6개, 울산광역시 2개, 부산광역시 6개, 경기도 19개, 강원도 8개, 충청남도 14개, 충청북도 6개, 전라북도 6개, 전라남도 7개, 경상북도 9개, 경상남도 12개, 제주특별자치도 2개 등 모두 116개 정도로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미국, 독일,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해외에도 16개 정도의 도장을 두고 있다.
전라북도 지역의 경우 증산도 도장은 군산시 조촌동, 남원시 도통동, 익산시 신동,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정읍시 연지동 등에 있다. 고창군에는 별도의 증산도장이 없지만, 주변 지역에 증산도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증산도인이 어느 정도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