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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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證人 |
영어음역 | Yeohowaui Jeungin |
영어의미역 | Jehovah's Witnesses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교리 11-20[소반7길 15-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안후상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계통의 신종교.
[개설]
여호와의 증인은 1870년대 초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러게이니에서 찰스 테이즈 러셀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성서 연구 그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881년에는 ‘시온의 워치타워 책자협회’가 설립되었고, 뒤에 협회의 명칭이 ‘펜실베이니아 워치타워 성서책자협회’로 바뀌었다. 1909년경에는 여호와의 증인이 국제적 규모로 확산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본부를 둔 여호와의 증인은 현재 236개의 나라와 지역에서 680만여 명이 활동한다고 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성서를 진리로 믿고 신앙과 생활의 기초로 여기며, 초기 크리스트인의 믿음과 활동을 생활의 귀감으로 삼는다. 또한, 여호와를 유일한 ‘참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며, 예수를 대속주로 믿는다. 숭배 장소를 왕국회관(Kingdom Hall)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예수의 가르침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내용이 ‘왕국(Kingdom)’이기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트교에서 말하는 ‘하늘의 천국’이 아닌, 이 땅에 예수가 재림하여 ‘천년 왕국[지상의 낙원]’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여호와의 증인의 신도들의 단위를 ‘회중(會衆)[Congregation]’이라 하며, 성경 디모데 전서에 근거하여 ‘감독자[장로]’를 임명하여 회중을 섬기도록 한다. 『파수대』, 『깨어라』 등의 잡지를 가지고 성실하고 끈질기게 가정을 방문하여 전도하면서 교세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1912년에 미국 선교인 로버트 R. 홀리스터가 한국에 들어와 전도하기 시작하였다. 홀리스터의 성서 서적 번역 작업을 도운 강범식은 한국에서의 첫 여호와의 증인이다. 1949년 미국인 도날드 L. 스틸과 엘렌 스틸 부부가 한국에서 선교 봉사를 시작한 이래로, 현재 약 12만 명의 증인이 활동하고 있다. 1952년 10월에 ‘사단법인 워치타워 성서책자협회’가 여호와의 증인의 법적 기관으로 등록되었으며, 협회 사무실 및 인쇄 시설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377번지[신두만곡로 73]에 있다.
[현황]
전라북도에는 전주, 삼례, 김제 등지에 20개의 회중이 있다. 고창 지역 역시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회관이 2003년 9월 25일에 설립되었다. 여호와의 증인 고창회중이 정식으로 설립된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고창회중의 법적 대표자는 영적 권능과는 별개의 개념으로 여기고 있다. 즉 여호와의 증인의 회중에서는 널리 존경 받는 남자들이 하나의 장로회를 구성하여 회중을 이끌고 가르치는 일을 한다. 2010년 현재 고창회중에는 임병훈을 비롯한 8명의 장로가 장로회를 구성하고 있다. 장로회를 중심으로 하는 고창의 여호와의 증인은 56명이다.
여호와의 증인 고창회중의 집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중에 공개 강연과 파수대 연구로 이루어진다. 회중 성서 연구와 신권전도학교, 봉사회 등의 모임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이루어진다. 고창의 여호와의 증인 왕국회관은 고창군 고창읍 석교리 11-20번지[소반7길 15-3] 고창경찰서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