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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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嶝里上堀亭子木 |
영어음역 | Sangdeung-ri Sanggul Jeongjamok |
영어의미역 | Village Guardian Tree of Sanggul Village in Sangdeung-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상등리 상굴마을 582 |
집필자 | 황금희 |
성격 | 당산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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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상등리 상굴마을 582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상등리 상굴마을에 있던 당산나무.
[위치]
부안면에서 고창 방면으로 가는 방향 오른쪽에 있는 상굴마을은 부안면 소재지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다.
[형태]
상굴마을 중앙 상등 2구와 3구 사이에 높이 15m, 둘레 5m의 홰나무[槐木] 한 그루가 있었는데, 조경환(曺璟煥)의 6대조 조익순(曺翊舜)이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심었다고 전한다. 1970년대에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도로 정비를 하는 과정에서 베어져 근래에 괴목을 새로 심었으나 당산나무의 재목이 되기에는 부족하다.
[의례]
30대 이상의 마을 남자들은 자기 집, 혹은 강에서 목욕을 한 뒤 새 옷으로 갈아입고 모두 참석한다. 정월 대보름 정오에 나무 아래 밥과 술, 과실을 차려놓고 제를 지낸 후 짚으로 꼰 밧줄을 당산나무에 감고 농악을 울린다. 제사가 끝난 후 당산나무 주변의 땅을 고른다. 정초에 동네 마당 밟기를 하면서 모은 쌀을 사용하여 제비를 충당한다.
[현황]
상등리 상굴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당산나무 앞에서 마을 사람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으나 1970년대에 당산나무를 베어버린 뒤 지금은 제를 올리지 않는다. 근래에 당산제를 복원하려는 논의가 있었으나, 마을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