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도남리에 있던 자연 휴양림.

[건립경위]

1994년 7월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공주시 반포면 도남리 현 위치로 이전되었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 휴양 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주변의 잘 보존된 울창한 숲을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하여 1997년 10월 31일 개장하였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으로 주소가 변경되었다.

[구성]

금강자연휴양림의 총 면적은 184㏊이다. 3,173㎡의 산림박물관, 61.5㏊의 금강수목원, 1,685㎡의 열대온실, 11,000㎡의 야생화원, 7,076㎡의 동물마을, 3㏊의 산림욕장, 730㎡의 물놀이장, 4,744㎡의 어린이 놀이터, 8,711㎡의 잔디광장, 숙박 시설인 숲속의 집이 있으며, 체력 단련 시설, 등산로, 산책로, 야영테크, 야외교실 등도 갖추어져 있다.

[현황]

금강자연휴양림의 수종은 주로 활엽수이다. 산림박물관은 전시 면적 2,234㎡로 전시실 5실, 시청각실 1실, 표본실 2실, 수장고 2실을 갖추고 있다. 금강수목원은 24개원에 교목류 330종 11,571본, 관목류 206종 82,186본, 초본류 614종, 68,035본이 조성되어 있다.

열대온실은 전시온실 1,1005㎡, 재배온실 380㎡, 기타 300㎡이다. 전시온실은 직경 35m, 높이 19.8m 규모의 돔형이고, 재배온실은 고딕형의 구조이다. 식물 현황으로는 일반 식물의 경우 초본류, 화본류, 만경류, 목본류, 기타류 총 339종 25,380본이 있고, 특이 식물로는 역사식물(인도보리수, 파피루스), 문화식물(플루메리아), 진기식물(협죽도, 하와이고무나무), 수생식물(종려방동산이, 워터칸나), 목재식물(나왕, 티크), 과실식물(바나나, 커피나무)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야생화원은 총 3개원에 목본류 60종, 초본류 136종 등 총 196종 47,810본이 있다. 동물마을은 조류마을, 독수리마을, 원앙마을, 수류마을의 4동 5 방목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물마을에서는 조류 31종 154마리, 수류 10종 48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숲속의 집은 7동 13실로 수용 인원은 총 128명이다. 등산로 7.6㎞, 산책로 12㎞, 야영테크 20조, 산림욕장 , 야외교실 2개 소, 물놀이장 규모 1개 소, 어린이 놀이터 1개 소, 체력 단련 시설 10종, 잔디광장 1개 소가 있다.

1일 수용 인원은 약 2,000명이고, 연 평균 입장객은 약 21만 명이다. 금강자연휴양림에서는 자연휴양림 숲교실, 푸른숲 선도 교육, 학교숲 교실, 숲해설가 교육 등 총 4개 과정으로 이루어진 자연 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강자연휴양림은 공주시 내에서 대전 방향으로 약 14㎞ 지점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