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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0476
한자 新豊縣
영어음역 Sinpunghye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윤용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연도/일시 고려 전기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의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행정구역.

[개설]

백제·신라시대에는 벌음지현(伐音支縣)이었으며, 고려 초에 신풍현이 되었다고 추측한다.

[제정경위 및 목적]

918년에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은 즉위한 뒤에도 삼한 통일을 위한 계속적인 정복사업을 펼쳤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지방제도가 변경 개편되기도 하였다. 후삼국을 통일한 후 940년(태조 23)에 효과적인 지방통제의 일환으로 군현제에 대한 일단의 정비를 단행하였는데 이때 신풍현은 공주에 속한 8속현의 하나로 내속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관련기록]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신풍현의 치소였던 신풍산성의 위치가 ‘신풍현의 남쪽 3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15세기의 자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는 신풍현의 성씨로 백씨와 박씨를 들고 있는데, 이는 신풍현이 속현이지만 공주와 구별되고 있었던 측면을 반영한다.

[내용]

신풍면 산정리신풍산성(新豊山城)신풍현의 치소 관련 성지에 해당한다. 낮은 구릉상의 성 안에서는 백제시대의 기와, 토기류 파편이 산재하고 있어 백제시대 신풍현 치소와의 연관성을 입증하고 있다.

[변천]

조선시대 유구읍 일대는 신상면으로 편제되고, 신풍면 일대는 신하면으로 편제되었다. 신풍면금강의 지류인 유구천(維鳩川)을 중심으로 곡저평야가 전개되는 지형이지만, 전체적으로 산지가 많아 독자적 생산력의 한계로 일찍부터 인근의 대읍인 공주목에 부속된 것으로 생각된다. 신풍면 동원리 1구에 있는 동원리 사지는 치소 관련 유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골의 지명을 참고할 때 일시적으로 치소 관련 시설이 있었던 곳인지도 모른다.

[현황]

조선 영조 때 이 지역을 신상면과 신하면으로 나누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신하면으로 되었다가 1942년에 신하면을 신풍면으로 바꾸었다. 신풍현은 현재 공주시의 서북 지역으로 신풍면유구읍 일대로 비정하고 있으며, 신풍산성의 위치는 현재 신풍면사무소 인근으로 추측된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에는 이 곳에 유구역(維鳩驛)과 창(倉)이 있었고, 공주·예산·정산·아산·천안·청양 등을 잇는 교통의 요지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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