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505 |
---|---|
한자 | 公州順天朴氏功臣錄券二冊 |
영어의미역 | Royal certificate of meritorious subject of Suncheon Bak Clan in Gongj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500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성봉현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0년 9월 20일 - 공주순천박씨공신록권2책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5호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공주순천박씨공신록권2책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고문서|녹권 |
관련인물 | 박원종(朴元宗)|박이검(朴而儉)|박인손(朴麟孫)|박정제(朴廷濟) |
수급자 | 박이검|박정제 |
발급일시 | 1507년(중종 2)|1625년(인조 3) |
소장처 | 순천박씨 종중 박문규 |
소장처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500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소장되어 있는 1507년(중종 2)과 1625년(인조 3)에 간행된 공신 녹권.
[개설]
공주순천박씨공신록권2책은 계룡면 양화리에 세거하는 순천박씨가에 소장되어 있는 『십공신회맹록(十功臣會盟錄)』1책과 『정사원종공신녹권(丁巳原從功臣錄券)』1책 등 2책을 가리킨다.
[제작발급경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순천박씨가는 중종반정의 주체인 박원종(朴元宗)[1467~1510]의 사촌인 박이검(朴而儉)의 후손들이다. 박이검은 청도군수로서 사촌 박원종과 함께 중종반정에 참여하여 정난공신에 올라 공신 녹권을 받았다. 후에 박이검은 공조판서에 증직되고, 순성군에 봉해졌다. 시호는 양평이다.
박이검의 아들 박인손(朴麟孫)[1498~1553]은 정난공신의 자제로서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세거하던 진주정씨 정세규의 사위가 되어 양화리에 이거하여 터전을 마련하였다. 박인손의 손자 박정제(朴廷濟)가 음서로 참군(參軍)을 지내다가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어가를 호종하여 공주에 이르렀다. 그런데 배가 없자 박정제는 벗은 몸으로 얼음을 깨 어가가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하여 원종공신에 올라 공신 녹권을 받았다.
[형태]
『십공신회맹록』은 523장 1책의 완질본이며, 활자본이다. 장정법은 선장본이다. 표제는 ‘중종조록권명량록(中宗朝錄券明良錄)’으로 되어 있다. 『정사원종공신녹권』은 433장 1책의 완질본이며, 활자본이다. 장정법은 선장본이다. 표제는 ‘인조조록권대여록(仁祖朝錄券帶礪錄)’으로 되어 있다.
[구성/내용]
『십공신회맹록』은 1507년(중종 2) 9월 왕이 개국·정사·정란 등 10공신 및 그 자손들과 함께 회맹한 내용을 적은 것이다. 『십공신회맹록』에는 박원종을 비롯한 순천박씨 가문의 박이검·박이온·박기손(朴麒孫)·박인손이 정국공신 자(子)로 수록되어 있다. 『정사원종공신록권』은 1625년(인조 3) 왕이 박정제에게 발급했던 공신 녹권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계룡면 양화리 순천박씨 집안은 박이검과 박정제가 공신 녹권을 받아 『공산지(公山誌)』에도 수록되어 있으며, 그 자제들이 벼슬을 받는 등 국가로부터 충신으로 인정받은 가문이고, 『십공신회맹록』과 『정사원종공신녹권』은 순천박씨 가문의 충신 사적을 전해 주는 자료이다. 2000년 9월 2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