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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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梧桐里- |
영어의미역 | Stone-Chambered Tomb at Odo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오동리 개나무쟁이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남석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오동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
[위치]
오동리 돌방무덤은 오동리의 서쪽으로 깊게 형성되어 있는 큰골 안쪽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해발 308m의 사마산에서 동북쪽 해발 208m의 검은봉으로 연결되는 능선에서 동주한 능선의 남동사면 하단부에 해당한다. 주변은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쪽의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금강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오동리 돌방무덤은 1985년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실시한 금강 유역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당시 고분은 지표면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였다.
[형태]
고분은 자연 지형에 직교하여 장축을 동서 방향으로 둔 굴식 돌방무덤으로 추정되나, 조사 당시 입구인 동쪽의 일부가 훼손되어 구체적인 구조는 알 수 없다. 동서 장벽은 화강암 계통의 판석을 수직으로 세우고, 서벽은 1매의 큰 돌을 이용하여 3벽을 조립한 다음 그 위에는 두꺼운 대판석을 횡으로 걸쳐서 천정을 가구하였다. 묘실의 단면은 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바닥은 석비에 암반을 그대로 이용하였으며, 평면은 장방형이다. 돌방의 규모는 길이 220㎝, 너비 69㎝, 높이 80㎝이다.
[현황]
현재 고분은 매몰되어 구체적인 정황을 알 수 없다. 주변에 관련 유구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의의와 평가]
오동리 돌방무덤은 확인된 고분의 구조상 백제 지역인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발견되고 있는 굴식 돌방무덤과 같은 유형의 묘제로 판단된다. 오동리 돌방무덤은 공주 지역과 부여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의 백제고분 문화상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