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663 |
---|---|
한자 | 公州鷄龍山中嶽壇 |
영어의미역 | Shrine of Gyeryongsan Mountain God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윤용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9년 3월 2일 - 공주 계룡산 중악단 보물 제1293호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공주 계룡산 중악단 보물 재지정 |
성격 | 제향 건축물 |
양식 | 다포팔작 |
건립시기/연도 | 1879년 |
면적 | 46㎡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산8 |
소유자 | 신원사 |
관리자 | 신원사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신원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계룡산 산신에게 제사하던 제향 건축물.
[건립경위]
1879년(고종 16) 중수한 건축한 건물이지만, 계룡산신에 대한 제사 공간으로서의 역사는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계룡산은 신라의 제사 규정에서 중사(中祀)에 속한다. 신라 5악 신앙에 의한 국가적 제사의 전통이 후대로 계승된 것이다. 15세기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서는 계룡산 제사와 관련하여 신원사와 동일한 위상으로 계룡산사(鷄龍山祠)를 언급하고 있다. 또한 18세기의 「계룡당기(鷄龍堂記)」라는 제사 자료와 1859년에 편찬된 『공산지』의 기록으로 보아 계룡산 중악단은 ‘계룡산사→ 계룡당→ 계룡단’의 계승인 셈이다. 공주 계룡산 중악단이 있는 신원사의 기원은 계룡산신에 대한 제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형태]
공주 계룡산 중악단은 대문간채, 중문채, 본전이 일직선 서남향으로 배치되어 있고, 주위는 담으로 둘러져 있다. 대문과 중문 사이에 앞마당이 있고, 본전[중악단] 앞에 중정(中庭)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중문채와 본전 사이에 돌과 벽돌을 깔아 신도(神道)를 조성하였다. 중악단의 본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평면적 46㎡]이며, 계룡산신을 모시는 제단으로서, 다포 팔작집의 화려한 공포 구성을 통해 건물의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내부에 계룡산신의 신위와 영정을 모셨다.
[의의와 평가]
5악, 혹은 3악으로, 한국의 대표적 산악 신앙의 대상이었던 계룡산신에 대한 고대 이래의 제사처라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조선 말기 궁궐 건축에 준하는 종교 건축물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1999년 3월 2일 보물 제129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