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446 |
---|---|
한자 | 公山城出土金銅如來立像 |
영어의미역 | Gilt-bronze Standing Buddha Excavated from the Gongsanseong Fortress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조원창 |
성격 | 불상 |
---|---|
제작시기/일시 | 통일신라시대 |
재질 | 금동 |
높이 | 24.5㎝ |
소장처 | 국립공주박물관 |
소장처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금동여래입상.
[형태]
독존의 금동여래입상이다. 상호는 살이 올라 방형으로 보이며, 뚜렷한 이목구비에 입가에는 미소가 감돈다. 대의가 불신에 달라붙어 세장한 신체를 보여주고 있다. 대의는 통견(通絹)이며, 앞가슴이 훤히 드러나 있고, 물고기 지느러미 형태의 의문(衣紋)이 양옆으로 날렵하게 뻗어 있다. 목은 짧으며 이도만이 선각되어 있다.
가슴 아래에는 군의를 묶은 띠매듭이 표현되어 있다. 띠매듭 아래의 대의는 U자형을 보이며 층단식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군의는 발목 부분에서 약 2㎝ 정도 확인되며, 두 다리에 표현된 U자형의 의문은 직하한 의문과 조화를 이룬다. 수인은 삼국시대 이래 일반적으로 표현되는 시무외인, 여원인을 결하고 있으며, 시무외인의 경우 손가락 끝을 반 정도 구부리고 있다.
불신을 받치고 있는 대좌(臺座)는 3단으로, 상대의 경우 단판 7엽의 앙련이 조각되어 있다. 중대는 상협하광의 원추형으로 하단부에 1조의 돌선대가 희미하게 조식되어 있다. 하대에도 상대와 마찬가지로 단판 7엽의 복련이 조각되어 있으나 상대에서와 달리 연화문의 판단에 화려한 귀꽃이 표현되어 있다.
하대 아래에는 일곱 개의 안상이 투조되어 있고, 대좌는 부채꼴의 형태로 7각을 이루고 있다. 불신의 뒷면에는 대좌와 고착시키기 위해 철판이 대어져 있다. 금동불이지만 탈락이 심하여 도금이 대부분 벗겨져 있다.
[특징]
공주 금학동 출토 금동관음보살입상의 대좌와 친연성이 있다.
[의의와 평가]
통일신라 때의 석조여래상으로는 일제강점기 때에 서혈사지 출토상(3구)을 비롯해 금학동 사지 출토상 등이 확인되었으나, 출토지가 확실한 통일신라 때의 금동여래입상은 많지 않아 자료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