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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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安郡-祝祭組織委員會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975[단양리 29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구자인 |
설립 시기 | 2008년 - 진안군 마을 축제 조직 위원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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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약초 센터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1166[군상리 234] |
현 소재지 | 마을 만들기 지원 센터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975[단양리 294] |
성격 | 문화 단체 |
대표자 | 이춘식[2013년 11월 현재 조직 위원장] |
전화 | 063-433-5445 |
홈페이지 | 진안군 마을 축제 조직 위원회(www.jinanmaeul.kr)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에 있는 마을 단체.
[개설]
진안군 마을 축제 조직 위원회는 2007년에 제1회 마을 만들기 전국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제1회 마을 축제를 기획하면서 설립한 조직으로 마을 축제의 기획과 조정·평가 등 축제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설립 목적]
진안군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각 마을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마을과 마을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된 마을 축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1년 사시사철 마을 축제의 천국’을 만들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8년 제1회 마을 축제부터 진안 군수와 전국 지속 가능 발전 협의회[1회], 전북 의제[2회] 등 민간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공동 조직 위원장 체계였다. 2010년에 선거법 논란을 겪으면서 2012년부터 민간의 조직 위원장 단독 체계로 바뀌었다. 연중 상근 사무국장이 1명 있고, 간사가 2~3명, 그리고 자원 봉사자 다수로 구성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마을 축제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축제 시기와 장소 및 프로그램 등이 매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시기는 매년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첫 주에 걸친 한여름 휴가철이다. 축제 장소는 참가하는 각 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전야제나 먹거리 장터와 같은 일부 이벤트 행사는 진안군청 앞 느티나무 광장과 등선교 주변에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들 스스로 기획하는 ‘소박한 마을 잔치’를 위주로 하고, 이를 보완하는 형태로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 학습 교류회와 기획 사업·각종 공모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프로그램 수가 100여 가지에 이르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축제 신문을 별도 발간하고 있다.
예산은 대체로 연간 1억 6000만 원 정도이고, 신문 인쇄나 홍보 행사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역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출향인 중심으로 매년 연인원 3만 명 내외가 방문하고 있다.
[현황]
2013년에는 제6회 마을 축제가 전라북도 진안군 14개 마을 및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등선교 일대에서 ‘마을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8월 1일에서 6일까지 열렸다. ‘소박한 마을 잔치’로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잔치의 원형을 찾아 마을별 고유의 잔치를 벌이기도 하고, ‘학습 교류회’를 통해 현재 농촌이 안고 있는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문제와 현안들을 주제로 진안 지역 단체들과 외부 단체들이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마을의 주민과 출향인 및 관광객 등이 어울릴 수 있는 진안고원길 걷기, 빠가사리 낚시, 먹거리 장터 마을 축제 전시 행사 등이 열렸다. 이와 더불어 ‘주민 자치 위원회 및 지역 사회 단체’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와 농촌의 청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장으로서 ‘청년 토크 콘서트’ 및 ‘청소년 장기 자랑 한마당’, ‘청년 장터 한마당’ 등이 열렸다.
2013년 11월 현재 연중 사시사철 마을 잔치가 열릴 수 있도록 기획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원연장 마을의 꽃잔디 축제 등 마을의 소박한 마을 잔치를 지원하는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진안군 마을 축제는 기존의 대형 축제와 달리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형 축제의 전형을 찾자는 취지에서 출발되었고, 마을 만들기 활동과 연계되어 외부 기획사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의와 한계를 동시에 가진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 현실에서 각 마을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축제를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전라북도 진안군은 ‘1년 사시사철 마을 축제의 천국’, ‘마을 공동체가 살아 있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