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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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昌煥 |
영어음역 | Jeong Changwhan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연정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연일(延日).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효자 정도(鄭棹)이다.
[활동사항]
정창환(鄭昌煥)이 소년 시절 어느 날 마루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데 호랑이가 마당으로 들어오자 이불로 어머니를 가리면서, “우리 어머니를 해치면 안 된다.”고 큰소리로 꾸짖으니 호랑이도 머리를 끄덕이고 물러갔다고 한다. 어머니가 병이 들어 위독하자 손가락의 피를 내어 약에 타서 먹여 효험을 보았다. 또 어느 추운 날 냇가에 나가 방황하고 있는데 새가 나무를 두드리는 소리를 따라 좇아가서 커다란 물고기를 얻어 어머니를 봉양하였다고 한다. 이에 유림에서 논의하여 정창환을 향천(鄕薦)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