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협동조합.

[개설]

농업협동조합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진천군 농업협동조합의 주요 사업과 업무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지도 사업으로 농번기 및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한 영농 지원 상황실을 설치하여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농민 조합원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동 조직으로 영농회 254개, 부녀회 255개, 작목반 111개 등을 육성하여 과학 영농을 지도하고 있다.

둘째는 판매 사업이다. 판매 사업은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1읍면 1특산물 육성 사업 및 농산물 순회 수집 판매를 실시하고 특히 진천 쌀 성과 제고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한 품질 인증미를 생산 판매하였으며, 작목반을 통한 농산물 공동 출하 실적은 220억 원이다.

셋째, 구매 사업이다. 구매 사업은 각종 농용자재의 적기 공급과 사후 봉사 체계를 갖추어 식량 증산 및 농업 소득을 증대시키고 생활용품을 보다 싸게 공급하는데 역점을 두어 172억 원의 사업 실적을 올렸으며, 영농 자재 주문 배달제를 실시하는 등 농민 조합원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넷째, 신용 사업이다. 신용 사업은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촌 개발 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도 도시 저축 537억과 회원 농협 상호 금융 예수금 1,088억 등을 조성하였으며, 농업 생산에 필요한 영농 자금 등 정책 자금 209억, 상호 금융 자금 1,200억 원의 자금을 농가에 지원하였다.

다섯째, 공제 사업이다. 농민 조합원의 불의의 재난에 대비하고 장기 저축을 통해 노후 생활 안정을 보장하는 농협 공제는 신종 상품 개발과 사후 관리에 의한 활동 강화로 405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공제 복지 사업으로 가입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활동사항]

농업협동조합은 금융 사업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생산 활동 지원, 농업인 복지 사업, 차별화된 농특산물 개발, 도시·농촌 간 교류 확대 등 농업인 실익 사업과 도시민에 대한 우수 농산물 공급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산소 관리 사업으로 도시민과 타향인이 바쁘고 멀어서 직접 관리를 못하고 있는 조상의 묘를 관리 대행해 주는 벌초 서비스를 희망 도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황]

충청북도 진천군에는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와 2개 출장소[군청·광혜원] 및 6개 회원 농협[진천·덕산·초평·문백·이월·광혜원]이 있으며, 회원 농협 지소는 8개가 있다. 그리고 진천군지부에 41명, 회원 조합 임직원이 200명이며, 조합원 수는 8,1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