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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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川- |
영어의미역 | Jincheon red peppers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고추.
[연원 및 변천]
진천고추는 진천군 전역에서 재배하며, 특히 문백면과 백곡면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1981년 8,718,000㎡에서 약 1,136톤, 1985년 15,609,000㎡에서 2,455톤, 1990년 5,733,000㎡에서 약 1,014톤, 1995년 4,045,000㎡에서 1,257톤 2000년 3,095,000㎡에서 665톤, 2005년 3,266,000㎡에서 약 623톤, 2006년 2,135,000㎡에서 664톤, 2007년 2,144,000㎡에서 643톤을 생산하였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비해 2000년대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진천군은 토지가 비옥하고 수원이 풍부하며 자연재해가 적어 고추 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청결 고추와 태양열 건고추 등을 터널 재배와 비 가림 재배, 노지 재배 등으로 생산하고 있다. 진천고추는 모양이 굵고 매끈하며 광택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매운맛을 내는 캅사이신과 비타민 A·C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독특한 향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황]
진천군은 지리적으로 대량 소비지라고 할 수 있는 서울 등의 수도권, 청주시·대전 광역시 등의 대도시와 한 시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대도시 근교 농업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참살이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국민 식생활의 개선으로 고추의 소비량이 계속 늘어나서 벼농사 대체 작목으로 농가의 주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1995년 11월 21일 결성한 은성고추작목반[반장 방인애, 반원 26명], 2007년 12월 1일 결성한 초평삼선고추작목반[반장 손영균, 반원 10명]에서 진천고추를 재배하여 판매하고 있다. 적절한 구입 시기는 풋고추와 홍고추는 6~11월, 건고추는 연중 가능하다.
2007년 당시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3개 군의 고추 생산 농가는 6,600가구로 생산량은 6,000톤에 이르렀다. 당시 3개 군은 고추의 생산과 유통 등 산업 구조의 개선을 위한 고추 공동 브랜드 육성 사업 정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2007년부터 3년간 200억 원을 지원 받아 청결 고추 주산지로서 명성을 더욱 확고하게 다지게 되었다.
2007년 1,937개 농가가 2,144,000㎡에서 643톤, 2008년 1,908개 농가가 1,999,000㎡에서 412톤을 생산하였다. 진천군에서는 2008년 이월면 노원리 궁동마을에 대지 면적 4,626㎡, 시설 면적 4,032㎡의 사업장에 총 사업비 4억 5580만 6000원을 들여 자동화 육모장을 설치하여 질 좋은 고추 모종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게 하였다.
진천군·괴산군·증평군의 고추 생산 농가는 고품질 고추의 세척·선별·건조·가공 등의 종합 처리 시설을 확보하고,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하여 경쟁력을 높이고자 제1단계로 2009년까지 브랜드 경영체인 중부청결고추사업법인을 발족하였다. 제2단계 사업이 펼쳐지는 2010년부터는 대상 지역을 음성군과 충주시 등지로 확대하고, 나아가 충청북도 전체를 통합하는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