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에 있는 봉사 단체.

[설립목적]

진천군 나눔과 기쁨 푸드뱅크는 식품 제조 기업이나 개인에게서 기부 또는 기탁 받은 식품, 음식, 물품 등을 진천군에 살고 있는 소외 계층에게 지원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푸드뱅크는 1967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는 캐나다, 독일, 프랑스, 유럽연합, 오스트레일리아, 한국, 필리핀에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외환 위기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푸드뱅크 사업이 시작되었고, 진천군 나눔과 기쁨 푸드뱅크는 2006년 3월 7일 출범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결연 후원 사업으로 기업체, 개인, 자원 봉사자들의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통하여 잉여 식품을 무료로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실질 생활비 절감과 생활고를 덜어 주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무료 급식 사업으로 매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매주 1회 장애 노인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9년 1월 떡류, 반찬류, 육류, 쌀류, 과일류, 햄·어육 제품류, 국류, 과자류, 생활용품, 기타 부식류, 콩류 등 약 14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개인, 위기 가정, 무료 급식, 평안의 집, 평화선교복지회, 사랑나눔공부방, 가나안복지관, 사랑의집, 베데스다의집, 청주시상당푸드뱅크 등 1,200명이 넘는 군민에게 제공하였다. 2009년 7월에는 콩류 400개, 야채류 1,040㎏, 기타 부식류 8상자를 후원 받았다.

또한 진천로터리클럽에서 회원들의 성금과 지구 보조금으로 수혜자에게 좀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에 동참하여 음식 지원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냉장고를 기증하였다.

[현황]

2008년 12월 현재 중앙 조직인 전국푸드뱅크를 중심으로 전국 16개 시도에 광역 푸드뱅크, 시·군·구 단위에 285개의 기초 푸드뱅크가 조직되어 해마다 단체와 개인을 포함하여 약 130만 명에게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충청북도 지역에서는 19개의 푸드뱅크가 운영 중이며, 진천군에는 2개의 푸드뱅크가 있다. 2009년 12월 현재 진천군 나눔과 기쁨 푸드뱅크는 대표 1명, 상주 직원 2명이 자원 봉사자 7명 등과 함께 식품 지원 복지 서비스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국가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실직자가 늘고 저소득층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러 저소득 소외 계층을 위해 일반 국민이 참여하여 식품 후원을 함으로써 행복을 만들고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진천군 나눔과 기쁨 푸드뱅크 또한 매월 후원 물품을 받아 1,200여 명의 군민에게 제공하여 어려운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의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유대 관계를 형성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기부자를 매개하는 복지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