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262
한자 帶江面
영어음역 Daegang-mye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길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면
면적 43.936㎢[2014년 12월 31일 기준]
총인구(남, 여) 1,807명(남자 846명, 여자 961명)[2016년 3월 31일 기준]
가구수 930세대[2016년 3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읍·면·동의 하나로 전라남도와 도계(道界)를 이루는 지역이다. 섬진강의 좌안(左岸)으로 동·북·서부는 해발고도 350m 정도의 산지이고, 해발고도 100m 정도의 분지와 남부 섬진강 연안에는 넓은 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유래]

직할 하천인 섬진강이 인근 순창군 및 전라남도 곡성군 지역과 경계를 이루며 면 지역을 띠처럼 둘러 흐르고 있어, 띠대(帶)와 물강(江)자를 쓴 대강면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때의 남원부에서 관할하는 48방 중 견소곡방(見所谷坊), 초랑방(草郞坊), 생조벌방(生鳥伐坊) 지역이었다. 고려시대에는 수군을 중히 여겨 전국에 진(津)을 두고 나루터를 설치하였는데, 이때부터 방산(芳山)나루터와 금탄(金灘)나루터가 있었다 한다.

『용성지』고적편에 ‘부의 서쪽 60리에 보유향(寶有鄕)이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대강면은 옛날에 ‘보유향’에 속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남원군 지역으로 초랑방이라 하여 곡촌·도곡·대치·송내·강석 등 11개 리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견소곡면의 옥전, 택촌, 입암, 평촌 등 13개 리와 생조벌방의 사촌리와 전라남도 창평면 입면의 하촌리 일부를 병합하여 대강면이라 하였다.

1981년 7월 1일 사촌리를 사촌1구와 사촌2구로, 방동리를 편동과 양동으로 나눔으로써 지금은 13개 법정리, 24개 행정리로 되어 있다. 1971년 5월 15일부터 수촌마을 앞에 수홍출장소를 두어 풍산리·수홍리·옥택리·평촌리·입암리 등 5개 법정리, 9개 마을의 행정을 관할하였다.

수홍출장소는 소재지를 잇는 지방도 730호선 개설에 따라 1985년 7월 1일 폐지되었다. 1987년 1월 1일 입암리 일부가 순창군 유등면 책암리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폐합함에 따라 남원시 대강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은 금남호남 정맥의 지맥인 문덕산맥이 문덕봉[598m]·삿갓봉[629m]·고리봉[708m]을 주봉으로 병풍처럼 동쪽을 둘러서 있고, 문덕산맥의 지맥인 구마산맥이 북서로 감돌아 남쪽으로 흐르면서 저산 지대를 이루고 있다.

취락 분포지의 고도는 북쪽 지역이 해발 160m, 남쪽 평야부가 해발 90m 정도의 지역에 농경지를 두고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북부를 산간지, 중부는 중산간지, 남부는 평야지로 구분할 수 있다. 섬진강(상류 지역은 순자강이라고도 부름)이 전라남도 곡성군 및 순창군과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고 있다.

[현황]

남원시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3.936㎢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930세대에 1,807명(남자 846명, 여자 96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은 43.936㎢이며, 논이 8.342㎢, 밭이 3.901㎢ 등 농경지가 27.9%이며, 임야가 25.267㎢로 57.5%, 나머지는 대지 0.746㎢ 등으로 되어 있다.

농가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산업구조는 농업 81%, 공업 11%, 서비스업 8%를 이루고 있다. 주 소득원은 쌀농사이며, 예전에는 잎담배·삼베·양잠이 농가의 높은 소득원이었다. 최근에는 시설 원예로 딸기·포도·수박·느타리버섯·방울토마토·오이·배추·고구마·오가피·오미자·인삼 등 다양한 작목들이 농가 소득을 올려주고 있다.

전 지역에 걸쳐서 조경수 묘목 재배가 활발하여 시 전체적으로 가장 넓은 면적의 묘목 생산단지로 알려져 있다. 방산·신기·수홍 지구에는 친 환경농업인 오리농법 등을 실천하고 있고, 생암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에서는 파프리카(단고추)를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보물로 지정된 무민공 황진 가전고문서 등과 박세중 가전 고문서 등 6점이 있다. 이외에도 풍산리풍계서원풍양사, 생암리십노사, 방산리무진정과 효열시설 10점이 있으며, 선사시대 유적지인 고인돌(왕바위) 들이 남아 있다.

지역 행사로는 면민축제가 격년제로 열리며,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평촌과 강석마을에서는 당산제가 옛날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사석·방동·신기마을에서는 달집태우기, 농악놀이를 하고 있다.

2002년에 준공한 청계동교 부근과 새적골이나 약수암 계곡은 피서철 명소이며, 고리봉과 문덕봉을 잇는 등산코스는 전국적으로 등산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사석에는 게이트볼 전천후 구장 시설과 방동·신기에 게이트볼 구장이 있어 노인들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정림영농법인(대치), 양계생산업인 가나안영농법인(사석), 미곡 종합처리장인 남농RPC(방동), 전통 발효식품 가공업체인 대화농산(사석)이 있다.

주요 교육 기관으로는 대강초등학교대강중학교가 있다. 1946년에는 수홍초등학교(후에 이전하여 문덕초등학교로 명칭 변경), 1955년 4월 27일에는 대강중학교(방동), 1958년 8월 25일에 대강초등학교 광덕분교가 각각 개교하였으며, 1978년에는 문창초등학교(수홍리 도곡)가 생겼다. 그러나 농촌 인구 및 취학 아동의 격감으로, 1991년에 문창초등학교, 1995년에 문덕초등학교, 1998년에는 광덕초등학교가 차례로 폐교되어 대강초등학교로 통합되었다.

주요 기관으로는 대강면 사무소, 대강우체국, 대강면파출소, 대강면농민상담소, 대강면 보건지소 등이 있다. 춘향골농협대강지점이 생겨 금융 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85년에 신축된 종합복지회관은 주민의 취미생활을 위한 농악과 에어로빅 등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광덕노인요양원 시설이 문을 열었다.

교통은 광주~대구 간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지나며, 국도 24번 도로인 광주~울산선이 북쪽으로 지나고 있다. 이외에도 지방도 730번 도로가 면소재지 중심도로로 개설되었고, 지방도 745호선이 사석에서 금탄을 거쳐 순창 쪽으로 나 있다. 시도 1호선(풍산~동계 수장)과 면도 105호선(방산~생암~금탄)이 생겨 교통편은 편리해졌다.

2001년 10월에는 국도13호선이 전라남도 곡성군[종방나루]과 대강면[방산나루]을 이어서, 지방도730호선 구간(석촌~강석~평촌~수홍 노선)을 포함하여 순창군 동계면으로 가는 노선으로 새로이 지정되었다. 국도13호선의 도계(道界)에는 곧 교량을 가설하게 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