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자연과학, 응용과학, 공학 및 생산 기술을 일괄해서 논하거나 취급할 때 쓰이는 총칭.

[개설]

과학과 기술은 밀착되어 있어서 과학은 기술을 진보시키고, 또한 기술이 제기하는 문제는 과학의 발전을 자극하는 상호 작용 때문에 과학기술은 어느 단계에 이르면 가속적으로 발전하게 되며, 이 같은 불가분의 관계 때문에 붙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현황]

1. 중소기업기술협력센터

남원시 광치동에 있는 서남대학교에는 이학부와 공학부가 있고 대학원에 석사·박사 과정을 갖추고 있으며, 의학 계열도 석사·박사 과정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의과학연구소, 중소기업기술협력센터, 사회과학연구소 등의 부설연구소를 갖추고 과학기술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07년 현재 서남대학교 부설 중소기업기술협력센터에서는 남원시와 지역 기업 간의 산·학·관 협력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중소기업기술협력센터에서 기술 지도를 전개하는 분야로는 첫째, 남원 특화사업체의 생산 기반 기술 분야, 둘째, 국산화 및 품질 향상이 시급한 기계류 부품 분야, 셋째, 디자인 견본품 제작 분야, 넷째, 공장설비 자동화, 환경오염 처리 기술 및 애로, 산업폐기물 재활용 분야, 다섯째, 발효식품기술·식물자원 활용 분야, 여섯째, 경영 진단과 경영 지도 분야 등이다.

또한 기초 사업 분야에서 첫째, 중소기업의 정보화 및 사무 자동화 기술교육, 둘째, 산업체 동향 및 특허에 대한 기술 세미나, 셋째, 경영기법 및 경영지도 워크샵 등을 전개하고 있다.

2. 전주기상대 남원기상관측소

남원시 대산면에는 전주기상대 남원기상관측소가 있다. 이곳은 1968년에 이리농업기상관측소 남원출장소로 창설되어 1985년 전주기상대 남원기상관측소로 개칭되었으며 1992년 관측업무 자동화기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3. 사업계획

2007년 현재 남원시에서는 춘향골 천문과학관 건립과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춘향골 천문과학관은 2008년까지 남원시 어현동 춘향테마파크 뒤쪽 산 정상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 면적 3,300㎡, 건축 면적 660㎡ 규모에 사업비 약 3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주요 시설로는 기초과학실, 첨단천문과학관, 디지털영상과학관, 관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단지는 2008~2010년까지 사업비 약 350억 원을 투입하여 건립할 예정이며 발전량은 15Mwh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