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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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檜岩- |
이칭/별칭 | 회암령,호얌고개,투바이고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기경량 |
[정의]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과 양주시 회암동 사이에 있는 고개.
[명칭 유래]
천보산 기슭에는 신라 때부터 있던 대사찰인 회암사가 있었는데, 회암 고개라는 지명은 이 절의 이름과 관련해 붙은 것으로 여겨진다. 회암 고개의 다른 이름으로 호얌 고개가 있는데, 이 지명은 인근에 있던 호얌사라는 절 때문에 붙은 것이라 전한다. 호얌사는 아마도 회암사의 변형이라 여겨진다. 전승에 따르면 이 호얌사는 절에 빈대가 너무 많아서 폐사되었다고 한다. 회암 고개는 투바이 고개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데, 이는 6·25 전쟁 때 미군들이 부르던 이름이다. 군인들이 두 번째로 넓혀서 뚫은 고개라고 하여 붙은 지명이라고 한다.
[자연 환경]
회암 고개는 포천시의 서남부인 선단동의 서쪽 경계에 위치한 고개로, 양주시 회암동과 경계선을 이룬다. 천보산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초승달 모양으로 남쪽으로 뻗어나가는 천보산맥의 일부이다.
[현황]
현재 회암 고개에는 지방도 56호선이 지나며 포천시와 양주시의 교통을 이어주고 있다. 인근에는 천보산 자연 휴양림이 펼쳐져 있고, 양주시 방면으로는 고개 이름의 유래가 된 회암사 터가 남아 있다. 천보산 산행 코스로도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