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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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寶山脈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기경량 |
전구간 | 천보산맥 - 경기도 포천시~경기도 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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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천보산맥 -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
해당 지역 소재지 | 천보산맥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
성격 | 산맥 |
[정의]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소흘읍과 양주시 회천동·양주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맥.
[자연 환경]
천보산맥은 포천시와 양주시의 경계 상에 위치해 있는 반원형의 특이한 모습을 가진 산맥이다. 북쪽으로는 천보산과 칠봉산이 연접해 있고, 남쪽 방향으로 반원형의 곡선을 그리며 양주시를 감싸는 형태로 휘어서 뻗어 있다. 200m 중·후반 대에서 400m 초반 대에 이르는 산봉우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맥의 남쪽에는 높이 291m의 축석령과 286m의 백석이 고개가 있다.
하늘에서 보았을 때 거의 완벽한 반원형의 모습을 형성하고 있는 천보산맥은 주로 중생대 쥐라기의 대보 화강암으로 형성되었다. 그중에서도 산봉우리 부분은 함석류석 흑운모 화강암이고, 산기슭 쪽은 흑운모 화강암과 각섬석 화강성 특암 및 충적층과 고기 하성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천보산맥 일원에는 고구려 시대의 보루군이 분포하고 있다. 천보산에 만들어진 5개 보루는 포천 천로에서 양주 분지로 이어지는 고개를 통할하기 위해 축조한 것으로, 천보산 1·2보루는 270m의 가까운 거리에 만들어졌지만, 나머지 보루들은 대략 5㎞ 내외 간격으로 축조되었다. 천보산 보루군은 또한 해발 높이 280~420m에 축조되어 경기 북부 지역의 고구려 성곽 중에서 가장 고지대에 입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보산맥은 크게 힘이 들지 않는 쾌적한 등산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포천시에서는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봉우리들의 정상에 쉼터와 체육 시설 등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