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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679
한자 思菴集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652년연표보기 - 『사암집』 간행
간행 시기/일시 1857년연표보기 - 『사암집』 중간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56-1
성격 문헌|전적
저자 박순(朴淳)
편자 이경석(李景奭)|홍직필(洪直弼)
간행자 이문망(李文望)|서필원(徐必遠)|박원응(朴源應)|김병교(金炳喬)|심경택(沈敬澤)
권책 7권 3책
규격 21.6×17.5㎝

[정의]

1652년 간행된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인 박순의 시문집.

[저자]

박순(朴淳)[1523~1589]은 조선 전기 포천 출신의 학자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충주, 자는 화숙(和叔), 호는 사암(思菴)이다. 아버지는 우윤 박우(朴祐)이다. 1553년(명종 8) 정시 문과에 장원하였고, 1561년 홍문관 응교로 있을 때 임백령(林百齡)의 시호 제정 문제에 관련하여 윤원형(尹元衡)의 미움을 받고 파면되어 향리인 나주로 돌아갔다.

1565년 대사간이 되어 대사헌 이탁(李鐸)과 함께 윤원형을 탄핵하여 척신 일당을 제거하였고, 이후 대사헌·대제학·이조판서·우의정·좌의정 등을 거친 다음 1572년(선조 5) 영의정에 올라 약 15년간 재직하였다. 이이(李珥)가 탄핵되었을 때 옹호하다가 양사(兩司)의 탄핵을 받고 관직에서 물러나 영평(永平) 백운산(白雲山)에 암자를 짓고 은거하였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편찬/간행 경위]

박순의 외증손 이문망(李文望)이 유고를 모아 이경석(李景奭)에게 편정을 부탁하여 1652년 전주 부윤 서필원(徐必遠)의 협조로 처음 간행하였다[초간본]. 초간본은 5권 2책의 목판본이다. 그 후 박상(朴祥)의 후손 박원응(朴源應)이 『눌재집(訥齋集)』을 중간하면서 저자의 유문과 고사(故事) 등을 수집하여 원집에 첨부한 뒤 홍직필(洪直弼)에게 편정을 부탁하고 1857년 전라도 관찰사 김병교(金炳喬)·심경택(沈敬澤)의 협조를 받아 전주에서 간행하였다[중간본].

[형태/서지]

7권 3책의 목판본으로, 크기는 21.6×17.5㎝이다.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사암집(思菴集)』은 전체 7권 3책으로 권1~권4는 원집이고, 권5~권7은 부록이다. 김상헌(金尙憲)의 서문에 이어 권1에는 오언 고시 5편, 칠언 고시 6편, 오언 절구 51편, 칠언 절구 213편, 권2에는 칠언 절구 167편, 오언 율시 56편, 권3에는 칠언 율시 94편, 오언 배율 9편, 칠언 배율 1편이 실려 있는데, 영평에 은거할 때 지은 작품들이 다수 들어 있다.

권4에는 계(啓) 2편, 서(書) 6편, 사제문(賜祭文) 1편, 잡저(雜著) 1편, 서(序) 1편, 기(記) 1편, 비명(碑銘) 3편, 묘지명(墓誌銘) 2편, 표(表) 2편이 일려 있다. 계는 윤원형을 논척한 글이고, 서는 이이와 이기(理氣)에 대해 논한 것이다. 권 5~권7은 부록으로, 이선(李選)이 지은 행장과 이항복이 지은 시장(諡狀), 송시열이 지은 신도비명이 있다.

[의의와 평가]

박순은 일찍이 서경덕(徐敬德)에게 학문을 배워 성리학에 박통하고, 특히 『주역』에 연구가 깊었고, 이황(李滉)을 사사(師事)하였으며, 만년에 이이·성혼(成渾)·기대승(奇大升)과 교분이 두터웠다. 『사암집』은 그의 정치·사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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