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리
-
장정필을 시조로 하고 장하를 중시조로 하며 장효충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세종특별자치시의 결성장씨는 장효충이 16세기 초에 사화를 피해 처향인 전의현[현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노곡리]으로 입향하였다. 후손들은 전의면, 연동면, 연서면 등지에 거주하고 있다. 결성장씨의 시조 태사공 장정필(張貞弼)은 태조 왕건을 도왔던 인물로 알려져...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에 속한 법정리. 다솜리는 의료·복지 지구로 지명에 사랑한다는 의미가 담아 따뜻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다솜리는 글미 마을로도 불리는데, 이는 연기 지역의 고유어 전래명칭 가운데 글미논을 활용한 것이다. 글미논은 용호리에 위치한 논으로 산의 끝을 의미한다. 삼국시대는 백제의 두잉지현, 통일신라시대는 연기현, 고려시대는 청주목, 조선 전기에는 연기현, 조선 후기는...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보통리와 연동면 용호리를 이어 주던 미호천의 나루. 연기면의 동쪽, 즉 연동면[옛 동면]에 있는 나루[津]라는 뜻에서 유래한 나루이다. 동진나루는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의 서쪽에 있던 미호천 연안의 나루이다. 옛 연기의 주민들은 동진나루를 거쳐 부강과 문의로 가거나 연동면 문주리와 내판리를 거쳐 청주로 오갔다. 조선시대에는...
-
세종 지역에 예부터 사람들 생활 속에서 비롯된 신앙, 관혼상제, 기예 및 놀이, 세시풍속, 의식주, 공예, 구비전승, 음악 등 전승 문화 전반을 이르는 말. 민속은 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중들이 살면서 집적한 문화 전반을 뜻한다. 의식주를 비롯하여 관혼상제, 민간신앙, 속신, 세시풍속, 생산의례, 민속놀이, 구비전승 등 인간 제반 삶과 관련되어 있다. 세...
-
임계미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임계미(林季美)를 시조로 하고 임난수(林蘭秀)[1342~1407]를 입향조로 하는 부안임씨는 1300년대 후반 600여 년 세거지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정착한 이래 전서공파(典書公派)를 형성하여 지금까지 명실공히 세종 지역을 대표하는 성씨이자 유력한 성씨로...
-
세종특별자치시 주민들이 마을 주산의 산신에게 마을 평안, 주민 무탈, 농사 풍년, 짐승 피해 예방 등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산신제는 누가 어떠한 목적으로 지내는가에 따라 의례 수행 방식이 다르다. 개인이 기자(祈子)[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일]나 자녀건강 등 가정사를 기원할 경우는 비손[두 손을 비비면서 기원하는 가장 간단한 무속의례]이 고사방식으로 수행되고, 상사(喪...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의 성황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성황당의 아기무덤」은 부강에서 용호리 나룻터에 소금배가 들어오면서 소금장수들의 애환을 담고 있다. 소금장수인 사근이는 가출한 아내를 찾다가 어린 아들마저 잃고, 자신의 목숨까지 버린다. 소금장수들이 아들의 무덤 근처에서 쉬면서 돌을 던지고, 사람들도 돌을 던져서 성황당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
세종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 역사상 성씨의 유래를 보면 이미 백제시대에 8대 성(姓)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조선 전기에 편찬된 지리지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리지는 당대의 상황을 반영하는 객관적인 기록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성씨 기록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조선시대 연기현과 전의현 외에 지금...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에 속한 법정리. 세종특별자치시의 중심권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미래의 심장부라는 상징을 담아 세종특별자치시 명칭의 근간인 세종대왕에서 두 글자를 가져왔다. 세종리는 모롱지마을로도 불리는데, 세종 지역의 고유어 전래 명칭 가운데 모롱지산을 활용한 것이다. 송담리에 있는 모롱지산은 산모퉁이를 휘어 돌린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금강과 만나는...
-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관할 자치 행정 기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1조(목적)와 제6조(설치 등)에 의거하여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청이 설립되었다. 1. 관할 구역 1895년(고종 32) 전국 지방관제를 개정함에 따라 각각 군이라 칭하고 군수를 두게 되었다. 1909년 군면 폐합에 따라 전의군 7개 면 전부, 공주군...
-
세종특별자치시는 균형있는 국토 개발과 수도권 인구 과밀 해소 등을 위하여 정부 행정 조직 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었다. 국토 개발은 국민에게 많은 편의성과 혜택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파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에서는 국토 개발에 앞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문화재보호법을 제정하여 유적 발굴과 보존에 힘...
-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법정면. 조선시대에 연기현 관아의 동쪽에 있다하여 동일면(東一面)과 동이면(東二面)으로 부르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두 면을 통합하여 동면이라고 하였다. 2012년 7월에는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이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으로 변경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두잉지현에 속하였다. 조선 전기에는 연기현으로 있다가 1414년 전의현과 합쳐져 전기현...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에 속한 법정리. 용호리 명칭은 용(龍)이 호수(湖) 속에서 노는 형상에서 유래한다. 마을 뒷산의 산세가 용(龍)같이 생겼고 용산(龍山)이 미호천을 감싸면서 노는 형국이라는 것이다. 용호리에는 불암, 상룡, 중룡, 하룡, 소정이, 구대 등의 자연 마을이 있었다. 불암마을은 노적산 동북쪽에 있던 마을로, 부자가 많이 거주하여 부래미라고도 불리...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 용산에서 지낸 산제와 관련된 고문헌.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에는 용산(龍山)이 있다. 옛날 도인이 동진강을 건너다 용산의 모습을 보고 산이 영산(靈山)이니 산제를 지내면 마을이 평안하고 자손이 번창할 것이라 하여 산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실제로 마을에 액이 사라지고 집집마다 자식이 늘어나 자손이 번창하였다. 하룡마...
-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은재를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고 강민첨(姜民瞻)을 중시조로 하는 진주강씨 은열공파(殷烈公派) 후손이 1400년대 초반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에 입향한 이래 600년 동안 세거하면서 진주강씨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진주강씨는 고구려 때 병마도원수를 지내며 공을 세운 강이식을 시조로...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명학리 일대에 있는 산. 출동산(出洞山)[148.9m]은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에 있다. 팔봉산에서 은적산, 아미산을 지나 출동산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출동산은 미호천과 미호천 지류들의 침식으로 낮아진 차령산맥 지맥들이 미호천 가까이까지 이르러 만들어 놓은 구릉성 산지이다. 출동산은 풍수지리적으로 장군영병출동형(將軍領兵...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용호리에 있는 임양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개항기에 세운 정려. 효자 임양문 정려는 부안임씨 임양문(林養文)[1744~1810]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임양문은 1744년(영조 20) 용호리에서 임시무(林時茂)와 정세평(鄭世枰)의 딸 진주정씨(晋州鄭氏)[1709~1782]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인 임양조(林養祚)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