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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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Eurasian Spoonbill|Platalea Leucorodi Leucorodia |
이칭/별칭 | 가리새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연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8년 5월 31일 - 노랑부리저어새 천연기념물 제205-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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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노랑부리저어새 천연기념물 재지정 |
발견 장소 | 노랑부리저어새 발견지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
생물학적 분류 | 저어새과(Threskiornithidae) |
개체수 | 1만 5,000~2만 마리 |
문화재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세종 지역에 서식하는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조류.
[개설]
노랑부리저어새는 현재 ICUN[국제자연보존연맹] 적색목록(Redlist)의 관심 필요종(Least Concern)으로 등재되어 있다. 문화재청에서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5-2호로 지정[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하였고,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3개 아종[Platalea Leucorodi Leucorodia, Platalea Leucorodi Balsaci, Platalea Leucorodiarcheri]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겨울 철새로 발견되는 노랑부리저어새의 학명은 Platalea leucorodi leucorodia로 몽골, 아무르강, 우수리강, 중앙아시아의 습지에서 번식을 하고 겨울에 우리나라를 찾아온다. 현재 1만 5,000~2만 마리 정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라남도 고흥만 간척호수·충청남도 천수만 간척호수·경상남도 주남저수지·제주도 하도리 해안 등지에서 소수의 무리가 규칙적으로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7년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의 금강변[합강리 일대]과 금남교 인근에서도 발견되었다. 이어 2014년과 2017년 장남평야에서도 발견되어 관심을 끈 바가 있다.
[생물학적 특성]
노랑부리저어새 성체의 몸길이는 약 60~70㎝, 몸무게 1,800~2,400g이며, 수컷은 겨울철에 하얀 깃을 지니고 있다. 여름철에는 뒷머리 부분에 긴 다발 모양의 노랑 장식 깃이 나고, 목 아랫부분에서 노란색에 가까운 갈색의 목테가 발견된다. 눈언저리와 턱 밑 멱의 중앙 부분에는 피부가 노출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리는 검은색이고 부리는 노란색이며, 끝은 평평한 주걱 모양이다.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크기가 작고 장식 깃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노랑부리저어새는 평평한 주걱 모양의 부리를 땅 위나 물 위에 대고 목을 좌우로 흔들며 앞으로 가면서 먹이를 잡아먹는다. 주된 먹이는 작은 민물고기, 개구리, 올챙이, 조개류, 연체동물, 곤충 따위의 동물성 먹이와 습지식물 및 열매로 알려져 있다
[자연환경]
노랑부리저어새는 주로 저습지, 얕은 호수나 늪지, 대하천이나 하천 하구의 퇴적층으로 만들어진 섬 등지에서 서식하며,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금강변의 장남평야 일원과 합강리 인근에서 발견된다. 합강리 일대는 노랑부리저어새는 포함되지 않지만 원앙, 오리류, 수달을 보호하기 위한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현황]
노랑부리저어새의 섭식과 서식을 위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습지 면적은 세종특별자치시에서도 감소하고 있어 환경 단체들은 노랑부리저어새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습지의 보존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