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의 균형 발전과 도농상생을 위하여 조성된 산업 농공단지.

[개설]

세종시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위하여 지방 자치 단체가 스스로 재정을 확보하고 공업을 지역적으로 적절하게 분배, 농촌의 지역 주민이 농업과 병행하여 공장에도 취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도시 지역과의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도농 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

농공단지는 1983년 말에 제정되어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에 의거하여 지정되었으며, 1985년 전국 7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조성되었다. 지방 자치 단체는 입주 업체에 대한 금융과 기술 지원 및 세금 감면 혜택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현황]

세종특별자치시에는 현재 노장농공단지, 부용농공단지, 응암농공단지, 청송농공단지 등 4곳에 농공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추가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들 농공 단지는 제조 업체의 입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을 향상시키는 등 지방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1. 노장농공단지

노장농공단지는 1986년부터 1987년까지 조성되었으며, 1987년 5월 28일에 노장농공단지로 지정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자리하고 있다. 총 면적은 162.221㎡이다. 산업 시설 구역이 135.750㎡, 공공시설 구역이 27㎡이다. 2019년 입주 업체는 15개사이며, 입주한 15개 업체 모두 가동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식음료 1개사, 비금속 1개사, 기계 2개사, 전기전자 4개사, 운송장비 2개사, 기타제조 5개사 등이다. 근로자 수는 443명이다. 생산액은 3649억원, 수출액은 4200만 달러이다.

2. 부용농공단지

부용농공단지는 2007년에 농공 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하여 2019년 12월 완공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 501번지 일원에 자리하고 있다. 총 면적은 201,934㎡며, 아세아제지가 입주하여 가동 중이다. 고용 인원은 131명이다. 지역개발의 공헌도 및 고용효과가 큰 업종, 기존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성이 큰 업종 및 관내 개별공장 이전 업종, 신기술개발 및 특허 장려업체로서 해외수출 유망업종, 고용창출 및 부가가치가 큰 업종, 기타 관리기관이 입주 승인한 업체에 입주 우선순위를 주었다.

3. 응암농공단지

응암농공단지는 1988년 5월에 농공 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하여 1989년 3월에 준공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응암리와 내판리 일원에 자리하고 있다. 총 면적은 116,793㎡이다. 입주 업체는 8개 업체이며, 현재 가동 중으로 근로자 수는 550명이다. 페더럴모굴세종, 페러럴모굴세종테크, 신진케이블, 유진통신공업, 기린산업, 미건의료, 에프에이, 애경 등 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4. 청송농공단지

청송농공단지는 1987년 5월에 농공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하여 1988년 2월에 준공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 일원에 자리하고 있다. 총 면적은 82,526㎡이다. 입주 업체는 4개사이며, 입주한 4개 업체 모두 가동 중이다. 근로자 수는 129명이다. 유승전자, 켐트로닉스, 엔프라텍, 에스원텍 등 업체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