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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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吾召浦烟臺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9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나영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위치한 수산진에 소속된 연대.
[개설]
오소포연대는 남쪽으로 합자 연재, 북쪽으로 종달 연대와 교신하였으나 19세기 중반경에는 종달 연대 대신에 금로포 연대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대와 연대의 연결이 어려울 경우 성산 봉수가 그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종달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9.2km, 성산 봉수와의 직선거리는 약 2.2km 정도이다. 소속 별장 6명, 연군[직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위치]
오조리 서쪽 일주 도로에서 동쪽으로 1.1km를 가면 성산 수산 고등학교 울타리 북쪽 밭에 연대가 위치해 있다. 연대의 북쪽으로는 종달 연대와 봉수대가 있는 지미봉, 남쪽으로는 합자 연재와 식산봉 그리고 일출봉이 있다.
[형태]
복원되기 전 연대는 거의 허물어져 49cm×72cm, 46cm×77cm 크기의 석재들만 1단 남아 있었으며 상부에는 밭의 돌담이 쌓여 있었다. 가로 8.4m, 세로 6m 정도의 방형의 평면이란 것만 추측할 수 있을 뿐이었다.
[현황]
오소포연대는 1996년 7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23호로 지정[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재지정]·보호되고 있으며, 연대의 기단만 남았던 것을 최근 복원함과 동시에 안내판을 설치하여 올레 1코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연대의 모습과 의미를 상기시켜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