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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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巖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76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한금실 |
건립 시기/일시 | 1937년 - 일광사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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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37년 5월 1일 - 조선사찰 대본산 위봉사 성산포교당으로 신고 |
개칭 시기/일시 | 1943년 6월 8일 - 조계종 대본산 백양사포교소로 명의 변경 |
개칭 시기/일시 | 1964년 - 동암사로 개칭 |
현 소재지 | 동암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76 |
성격 | 사찰 |
창건자 | 기산옥 보살 |
전화 | 064-782-2329 |
홈페이지 | 성산포동암사(http://cafe.daum.net/das116)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동암사는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16번지에 위치한 사찰로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초대 주지 최진수 승려와 화주 기산옥 씨의 후원으로 1937년 음력 2월에 기공식을 갖고 함석으로 지은 법당과 초가로 된 요사를 완공하였다. 그리고 두 달 뒤인 음력 4월 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불식을 거행하였다. 초창 당시 사찰명은 일광사였고, 불상은 최진수 승려가 타지방에서 모셔온 석불을 봉안하였다. 이 석불은 이후 대웅전 중수 불사 과정에서 현재의 동암사 법당 칠성단 앞 땅 속에 회향(廻向)하여, 자신의 공덕을 더 많은 중생들에게 나누고자 하였다.
이처럼 창건과 함께 동암사는 1937년 5월 1일 조선사찰 대본산 위봉사 성산포교당으로 신고, 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1943년 6월 8일에는 포교규칙 제9조에 의하여 조계종 대본산 백양사포교소로 명의 변경되었다. 이 사찰의 사명은 일광사로 시작해서 일출사·동화사·경봉사 등 수차례 바뀌었다. 현재의 동암사로 변경된 것은 1964년부터이다. 1972년에는 송재술 승려가 주지로 부임한 후 35평 규모의 대웅전을 준공하였다. 1989년에는 진철 승려가 주지로 임명되어 대웅전 중창과 범종각 및 요사 2채와 해우소 등을 신축하여 사찰의 면모를 쇄신하였다.
[활동 사항]
동암사는 대웅전 불상과 탱화 등에 중국어·영어 안내판을 설치, 참배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주차장을 넓히는 등 도량 일대를 정비하기 위한 불사를 계획하고 있다.
동암사 신도회는 20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동짓날 팥죽공양을 하며 지역주민들과 자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신도회원들은 동짓날 이른 아침부터 성산읍 지역 6개 마을마다 팥죽을 공양하는데 그 양이 1,000명분을 넘는다고 한다. 이처럼 동짓날에는 서귀포 지역 주민들은 물론 각 기관·관공서에 팥죽을 전달하며 잊혀져 가는 세시풍습을 이어오고 있고 그 외에도 봉사 신행단체를 조직하여 지역 사회를 위해 마르지 않는 보시행을 펴고 있다.
특히 신도회는 팥죽공양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을 공양하는 한편 미타요양원·제주태고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나눔실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동암사는 초하루 법회 등 정기법회를 비롯해 매월 초하루 오후 6시에는 ‘금강경 독송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동암사는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자리한 성산일출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조그마한 동암사 경내에는 웅장한 모습을 한 대웅전과 2012년 최근에 조성되어 점안식을 앞두고 있는 만월해수관세음보살상이 자리잡고 있다. 이는 제주 섬 동쪽 끝에서 한라산을 응시하며 관음도량 동암사를 이끌고 있는 주불로서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 동암사의 문을 연 초대 주지 최진수 승려를 필두로 현재는 주지 진철 승려가 동암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 밖에도 영두·양광선·김광수·송재술·정순·도원 등의 많은 도·내외 대덕승려들이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 한동안 이 동암사에 머물렀던 기록이 경내에 있는 범종각 우측에 새겨져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관련 문화재]
동암사 불좌상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조성된 것이다. 석조 재질에 앉은 높이 30.5cm, 무릎 폭 18,8cm의 크기이다. 주지실에 봉안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