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변천]

1928년 2월 법환교회 평신도 양성애씨가 성산포에 기도처를 세우고 복음을 전한 것이 교회 설립의 기초이다. 1928년 11월 박유덕 전도사가 부임하면서 교회당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1939년 6월 박순남 전도사의 부임에 즈음하여 성산리 21번지에 건평 20평의 목조 교회당을 신축하고 교회 개척 11년 만에 전남노회로부터 성산포교회로 설립을 허락받았다.

그러나 이후 교회는 근 40년 동안 시련의 시기를 맞게 되니, 1940년에서 1979년에 이르는 기간에 22명의 교역자가 바뀌게 된다. 그러나 그 고난의 시기에도 한국전쟁으로 피난온 40여명의 목사가 어려운 삶 속에서도 전도사업에 크게 공헌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도 하였다.

1979년 서신길 전도사가 부임하면서 교회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여 교회당을 증축하고 마을의 가로등 보수 작업과 마을 문고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신협을 설립하였다. 1991년 성도들의 건축헌금으로 1993년 12월 연건평 300평의 새성전을 신축하고 입당 예배를 드려 오늘에 이르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산포교회는 성산포신협을 설립하고 마을 문고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2년 현재 안광덕 목사가 교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