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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142
한자 治安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채욱

[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국가의 행정 작용.

[개설]

치안의 개념은 구체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을 목적으로 범죄자를 체포, 구금하는 등 국가의 통치권에 의한 계몽, 지도, 명령, 강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행정 작용은 현재 경찰 기관이 맡고 있으나 상고시대에는 경찰이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그것은 치안과 국방이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경찰이 전문적인 독립 기관으로 등장한 것은 고려시대 순군만호부(巡軍萬戶府)였으며, 본격적인 경찰관서로 설치된 것은 조선조 성종 때 설립된 것으로 보이는 포도청(捕盜廳)인데, 포도청은 1894년 경무청(警務廳)이 설치될 때까지 존속했다.

한편, 치안은 경찰의 주된 임무이지만 경찰의 힘만으로 어려울 때는 군대가 치안업무를 맡아서 계엄 경찰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변천]

성남 지역은 광복 당시 광주군 중부면, 대왕면, 낙생면, 돌마면 지역이었다. 1969년 4월부터 이 지역에 서울의 인구과잉 해결책으로 광주 단지가 건설되어 20여만명이 입주하면서 시역을 형성했고, 1989년부터 분당 신시가지가 건설되어 이 지역의 치안수요가 급증하게 되었다.

경찰관서는 이러한 인구 증가에 부응하여 1966년 7월 1일 설치된 광주경찰서 중부지서 성남출장소가 1969년 7월 1일 광주경찰서 성남지서로 승격되었고, 1971년 9월 4일에는 성남경찰서가 설치되었다. 1991년 9월 17일 분당구청이 신설되고 주민 입주가 시작되자 그해 12월 2일 남부경찰서가 신설되었고, 1995년 1월 27일 분당경찰서가 신설되었다. 2006년 3월 1일 성남경찰서는 성남수정경찰서로, 남부경찰서는 성남중원경찰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황]

2009년 현재 성남시는 3개 경찰서, 11개 지구대, 17개 치안센터, 2개 파출소가 치안을 맡고 있다. 치안은 경찰력만으로 완벽하게 수행하기 어렵다. 따라서 경찰서 단위로 방범 관련 민간 단체를 조직하여 협조 받고 있다. 성남시에서도 자율방범연합회, 어머니 자율방범대, 청소년 지도위원회 등이 활동하고 있다. 자율방범연합회는 각 동별로 조직된 방범조직의 연합체로 주민의 안전과 청소년 선도에 힘쓰는 한편, 경찰과 유기적 협조를 하면서 지역 순찰을 하거나 방범 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 자율방범대는 처음 아파트 부녀봉사단으로 출발해서 등하교길 학생 안전 활동에 주력하면서 자율적으로 방범 활동까지 하게 되었다. 청소년 지도위원회는 경찰서 단위로 30명 정도로 조직되어 있는데 경찰과 협조하여 유흥가의 미성년 고용이나 출입 등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막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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