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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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城南産業團地第-工團 |
이칭/별칭 | 1공단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태수 |
성격 | 산업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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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총면적 86,292㎡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
전화 | 031-750-2800[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
홈페이지 |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http://www.snic.or.kr)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원에 위치한 경공업 중심의 산업단지.
[개설]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은 1970년대 초반 서울의 남부 위성 도시에서 경공업 육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고용을 촉진하고, 주민들의 생활 안정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산업 단지이지만, 2007년부터 공단의 기능을 상실한 채 철거되어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건립경위]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은 서울시 불량 주택 철거에 따른 이주 단지 일부를 산업 단지로 조성한 것으로 서울 동남쪽 24㎞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0년대 초반부터 공업 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1974년 9월에 제1공단이 준공되었다.
[변천]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 조성은 1968년 5월 서울시 광주대단위 공업 단지 조성 사업의 실시 계획이 인가(건설부고시 제286호)되면서 시작되었다. 1971년 10월 공업 단지 조성 사업 실시 계획의 변경(건설부고시 제617호)이 인가되었고 1972년 11월 도시계획 구역 변경으로 당초의 제1공단 부지 외에 공업 단지 규모가 더욱 확장되었고, 1974년 9월에는 성남 공업 단지 제1, 2공단이 준공되었다.
1981년 6월 공업단지관리기관이 성남시로부터 성남공업단지관리공단으로 변경(대통령령 제10363호)되었고, 1996년 7월에는 성남공업단지의 명칭이 성남산업단지로 변경됨에 따라 관리 기관은 사단법인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바뀌게 되었다.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은 입지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의 대내외 경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많은 입주 기업들이 기계화, 자동화, 공장의 해외 이전, 유통업으로의 업종 전환 등을 추진하면서 생산액과 종업원 수 그리고 입주업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게 되었다.
2004년에는 제1공단 입주업체의 생산 활동을 유형별로 구분해보면 섬유업이 6개 업체(42.9%), 조립금속업이 4개 업체(28.6%), 식품업이 3개 업체(21.4%), 그리고 기타가 1개 업체 등으로, 도시형 업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입주 업체들의 건축 면적도 대부분(57.1%)이 100평 이내이고, 종업원 수의 규모도 200명 미만을 고용하고 있는 전통적인 중소제조업체들만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제1공단 내의 최대 업체의 하나인 삼영전자공업(주)의 성남산업단지 제2공단 이전 등으로 성남산업단지 자체의 생산 활동이 점차 축소되어 2004년 당시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 지역의 전체 고용 인원이 채 1,000여 명에도 미치지 못할 뿐만 이미 IT, 생명 공학 등 첨단 지식 정보 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하고 있는 성남산업단지 제2, 3공단과는 달리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은 공업 지역으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해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지역 사회의 시민 단체들을 중심으로 신시가지의 환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수준인 수정구, 중원구 등 기존 시가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의 도심 공원화나 다른 용도로의 활용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기도 하였다. 2005년 성성남산업단지 제1공단 대체 부지를 분당구 동원동에 확정하였고,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에 대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구성]
성남산업단지 제1공단의 공장 면적은 73,949㎡(22,369평)이고 공공시설 면적은 12,343㎡(3,734평)이 조성되어 총 면적은 86,292㎡(26,103평)에 달하였는데, 이는 규모면으로 볼 때 성남 제2, 3 성남산업단지에 비해 가장 작은 편이었다. 아울러 제1공단은 지원 시설 면적과 녹지 면적이 전무한 상태로 조성되어 공단의 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한 수준이었다. 2009년 현재 1공단은 대부분 철거되어 대부분이 공지로 되어 있다.
[현황]
1공단은 2007년 현재 1공단의 대체 부지가 동원동으로 확정된 후 2007년 기존 공장 건물에 대한 철거를 시작하여 대부분 완료된 상태이다. 2012년 현재 입주기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주)한국빠이롯트만년필, (주)새로운 성남, 군인공제회 3업체이지만 실제 조업하는 업체는 한국빠이롯트만년필(주) 하나이며 나머지는 부동산 임대업체로 휴업 중이다.
2009년 5월 18일 성남시는 ‘성남 신흥구역(1공단 부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하여 1공단 부지를 공동 주택 용지, 상업 용지, 일부 도심 공원으로 용도를 변경하려 하였다. 그러나 토지 이용 계획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의 조사가 미비하고 기부 채납한 공원 부지 지하에 주차장과 상업 시설을 설치하는 등 위법 사항이 있어 성남시의회에서는 재검토를 요구했다. ‘1공단 녹지문화공간 만들기 시민운동본부’ 등 성남 지역 시민운동 단체들은 성남시의 개발 계획안이 개발업자의 개발 계획안에 의존한 것으로, 1/3공원화 공약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1공단 전면공원화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2012년 현재 아직도 공지로 남아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