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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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樂生郵遞局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 판교리 182-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노흥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었던 낙생면 관할 우편·체신·금융 관련 공공 기관.
[개설]
낙생우체국은 1970년대 이전까지 성남 지역 내의 유일한 우체국으로 낙생면 뿐만 아니라 돌마면 일원, 대왕면의 고등·상적·둔전·시흥·사송 등 6개리를 관할하였다.
[설립목적]
성남 지역의 우편 업무와 예금 금융 업무를 위해서 설치되었다.
[변천]
성남 지역의 근대적 우편 업무가 시작된 것은 1940년 3월 28일 낙생면 판교리 182-5번지에 낙생우편소가 특정국(特定國)으로 개소되면서 부터였다. 그 이전까지는 1911년 3월 개국한 광주군내 유일의 광주우편국에서 군내 일원의 전신·전화 사무를 취급하였다. 낙생우편소가 개설되어 업무를 시작하였지만 우표 판매와 등기 소포 접수 업무, 환금 업무만을 취급하였고, 우편 배달 업무는 종전대로 광주우편국에서 취급하다가 1941년 1월 28일 낙생우편소가 낙생우편국으로 승격되면서 우편 배달 업무와 전신·전화 업무까지 전반적으로 취급하게 되었다. 낙생우편소의 초대 소장은 김종대(金鐘大)였다.
1949년 정부조직법을 계기로 1면(面) 1국(局) 원칙하에 낙생우편국에서 낙생우체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63년 대왕우체국이 별정우체국의 형태로 설치되면서 대왕면 지역 관할 업무를 이관하였다. 1964년 농업협동조합이 개설되어 금융, 예금 업무가 농협으로 이관되면서 우편 업무만을 취급하게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낙생우체국은 1963년까지 낙생면과 돌마면 일원, 대왕면의 고등·상적·둔전·시흥·사송 등 6개리의 모든 우편 업무와 예금 금융 업무를 관할하였다. 당시 중부면 성남출장소 관내와 위의 6개리를 제외한 대왕면 지역은 인근 송파우체국에서 관할하였다.
[현황]
광주군 낙생면 판교리 182-5번지에 개국한 낙생우체국은 1970년대에 이르러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너더리길 182-5번지로 행정구역이 변화하는 동안 현대적 개념의 우체국인 성남판교동우체국으로 발전해왔다. 지상 1층 건물인 판교우체국에는 3명의 직원이 근무하였고, 연간 우편물은 9만 3천여 통을 처리하였으며 예금 평잔액은 2,419건에 39억 2천만원에 달하였다. 1940년대부터 성남 지역의 우편 역사를 써오던 낙생우체국[판교우체국]은 판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사라져 현재는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